중소기업에 대한 나랏돈 지원 기준이 깐깐해진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상한제와 졸업제 도입 등을 뼈대로 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군 지출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졸업제’를 도입하는 한편, 재정 지원 규모나 횟수를 제한하는 ...
복권 상품도 이른바 ‘신상’(새제품)이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기획재정부가 과거 30년 동안의 복권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복권 판매액은 신상품이 출시된 직후에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세 배 이상 급증했다. 신상품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율을 보면, 올림픽복권(19...
물가 급등 탓에 지난 3분기(7~9월) 실질 가계소득이 1%대 증가에 그치고 적자가구 비중은 6년만에 가장 커졌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전국 가구(2인 이상)의 3분기 명목소득은 월 389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명목지출은 월 244만4000원으로 5.8% 각각 늘었다. 명목소득은 8분기...
음식점과 미용실, 학원 등의 가격표와 이용료를 소비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업소의 창문이나 출입문에 붙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서비스 가격의 옥외 표시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런 방침은...
정부가 내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인건비를 ‘3% 이내’에서 인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 지침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내년도 물가상승률과 공무원 처우개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인건비 인상률을 3% 이내로 제한했다”고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최근 물가동향과 관련해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아 서민이 체감하는 생계비 부담은 크게 줄지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유로존 문제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환율,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돼 물가의 상승·...
중국의 실질적인 경제력이 5년 뒤에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6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데이터를 보면, 중국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는 2016년 18.0%로 미국(17.6%)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은 물가와 환율 ...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2년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식경제부가 1일 잠정집계한 10월 수출입 실적을 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한 473억5700만달러, 수입은 16.4% 늘어난 430억66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이런 수출입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교역규모가 크게 줄었던 2009년 10월 이후 가장 ...
오는 2050년엔 아시아 경제가 세계 경제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5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아시아 2050, 아시아 세기의 실현’ 보고서 발간 기념 세미나에서, 오는 2050년 아시아의 모습을 ‘아시아의 세기’와 ‘중진국의 함정’이란 두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이 전세계 183개국 가운데 8번째로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의 ‘2011년도 기업환경 평가’ 결과, 우리나라의 종합 순위가 지난해보다 8단계 상승한 8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은행은 창업, 자금조달, 국제교역, 투자자보호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종합 순위를 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