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전기요금 누진제는 궁극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전기요금 누진율을 현행 11.7배(6단계)에서 1.4배(3단계)로 대폭 낮추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이날 <와이티엔>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전기요금 누진제...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친박근혜계가 ‘투표 오더(지시)’를 내린 후보들이 당대표를 포함해 지도부를 사실상 싹쓸이하면서, 당내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비박근혜계의 정치적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남지역 한 재선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최대 패배자는 김무성 전 대표다. 총선 패배에 ...
당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8일, 후보자들은 하루 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9일 서울 잠실체육관의 현장투표에 참여할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전당대회 전체 유권자에서 비중이 가장 큰 ‘전국 선거인단’(당원 등)의 사전투표가 지난 7일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 남은 대...
새누리당이 8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의 중국 방문을 겨냥해 “의원외교를 위장한 신중국사대주의”라고 비판하며 “이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은 (300명이 아니라) 294명”이라고 주장했다. 더민주 김영호 의원 등 6명은 이날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한반도 배...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주호영·정병국·김용태 의원이 7일 오전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당원과 국민들을 향해 “도로 친박당, 청와대 부속실화를 막기 위해 친박 패권주의에 퇴장명령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비박근혜계인 이들은 33만여명이 유권자인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
새누리당의 8·9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비박계 안에서 후보 단일화 비상이 걸렸다. 여론조사에서 친박계 강세가 나타나는 데다, 비박계 당대표 출마자인 주호영 의원이 정병국 의원과의 단일화에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3선을 주축으로 한 비박계 의원들은 2일 서로 전화를 주고받으며 “반드시 비박 후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