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와 관치금융 철폐를 주장하며 총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철도노조도 오는 2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여당은 “평균 임금 9000만원들의 파업”이라며 “발본색원”을 주장한 반면 야당은 “금융권 낙하산 인사 200여명”을 거론하며 “노사정 논의”를 요구해다.. 김광림 새누리당 ...
“북핵과 지진으로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최순실 의혹’ 등 불리한 정국 현안들을 모조리 북한의 핵 위협과 경북 경주 지진으로 쓸어넣고 있다. 집권여당으로서 정부 견제·감시 기능은 포기한 채 무책임한 ‘기-승-전-위기론’을 내세워 현 상황을 모면하려는 것이다. ...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시작된 20일, 여야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를 놓고 격돌했다. 정부의 지진 대응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개헌 등도 주제로 올랐으나, 야당의 날카로운 ‘한방’은 없었고 정부 쪽 답변은 대부분 밋밋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을 강조하며 사드 ...
북한 5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재와는 별개로 대규모 수해를 입은 북한에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야권에서 일제히 쏟아졌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핵 포기 선언이 우선돼야 한다”며 야당 주장을 비판했지만, 당 일각에서 “조건을 따지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19일 야 3...
고윤화 기상청장은 18일 북한 핵실험이 경북 지진 발생의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두 사안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과의 지진 관련 당정간담회에 참석한 고 기상청장은 “어제 전문가들과 (연관 여부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는데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 기상청장의 답변은 “...
“우리 핵나라당은 6천조원 국채를 발행해 국민 각자에게 1억원을 지원해준다. 북한의 핵우산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해와 동해, 남해에 초대형 항공모함 3척을 건조하며, 해병대 50만명을 증강시켜 북한의 사전침략에 대비하며…. 핵(무기)을 제조하기 위해 NPT를 탈퇴해 남북한의 힘의 균등을 유지할 것이다.” 정아무개...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여야 3당 대표 회담을 앞두고 북 핵실험과 사드 등 안보 현안 외에도 국내 정치·경제 현안에 대해 상당한 발언을 준비했지만, 두 달 가까이 끌어온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태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수사 공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인데도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기존 청와대 입장을...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대표와 만나 북한 핵실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상황을 내세워 국정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야당은 ...
‘모병제 도입’이라는 민감한 의제를 놓고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의 제안에 유승민 의원이 공개 비판하면서 가열된 논쟁에, 야권 주자들은 “시기상조”라며 일단 관망하고 있다. 최근 국가 개혁과제로 모병제를 들고 나온 남경필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병제는...
진경준 전 검사장에 이어 김형준 부장검사까지 ‘스폰서 검사’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2004년 검사적격심사가 시행된 이래 심사를 받은 2100여명의 검사 중 퇴출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광덕 새누리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04년 이후 12년 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