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6일 한진해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따른 실업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상황이 악화할 경우 부산 등 관련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정은보 금융...
정부와 새누리당이 6일 한진해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따른 선박 압류 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주주인 한진그룹의 담보를 전제로 1000억원 이상의 장기저리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5일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의 나경원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재선의 염동열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권한이 크게 강화된 사무총장에는 박명재 의원이 유임됐다. 과거 사무부총장 격인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는 재선의 박맹우, 박덕흠, 오신...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을 맡았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5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야당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와 검찰 수사·기소권 독점을 겨냥해 공수처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1일 “공수처 신설을 정기국회에서 논의해 달라”는 ...
여소야대 상황에서 맞은 첫 번째 정기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됐지만, 정치적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쟁점 현안들을 두고 여야 간 전운이 무르익고 있다. 더구나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이 ‘부적격’으로 규정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노동 관련 법, 세법...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반발해 집권여당이 처음으로 벌인 ‘국회 일정 보이콧’ 사태가, 하루 만에 정 의장이 새누리당의 ‘추가경정예산안 우선 처리’ 요구를 받아들이며 일단락됐다. 정 의장은 2일 저녁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박주선 국회부의장(국민의당)에게 사회권을 넘겨줘 11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2015년도...
‘여소야대’ 정기국회 첫날인 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태와 사드(고도도미사일방어) 배치 소통 부족에 대한 비판 등을 담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중립성을 잃었다”고 반발하며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는 파행이 빚어졌다.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반발해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
새누리당이 30일, 안 그래도 찬성해온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에 대해 ‘찬성 당론’을 채택했다.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한 당내 경북지역 의원들의 ‘다른 목소리’를 막겠다는 의도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에스엘비엠(SLBM·잠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자신이 폭로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의 비리 의혹 자료 출처에 대해 “청와대와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언론사(조선일보)가 시퍼렇게 눈 뜨고 있는데 제보자를 밝히게 되면 그 제보자는 어떤 불이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