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52억1천여만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조 후보자는 부동산으로 본인과 남편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22.76㎡·29억5000만원), 본인 명의의 ...
새누리당이 연일 친박근혜계 핵심이자 대통령 측근인 ‘최경환·안종범’ 지키기에 총대를 매고 나서고 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선 추경-후 청문회’에 합의했는데도 야당이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추경 처리의 발목과 손목을 다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되레 우 수석을 감찰 중인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흔드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이에 여권이 호응하는 ‘이상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우 수석 경질 여론에 보란 듯이 8·16 개각의 인사검증까지 맡기며 ‘재신임했다’는...
16일 개각의 하이라이트는 조윤선(5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화려한 복귀였다. 4·13 총선 뒤 “조윤선은 어떤 자리냐가 문제일 뿐, 복귀는 기정사실”이라던 여권의 관측대로 조 전 수석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컴백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무한사랑’은 최근 4년간 그의 이력이 말해준다. 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제71돌 광복절 경축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순국 장소를 잘못 언급해 청와대가 뒤늦게 정정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안중근 의사께서는 차디찬 하얼빈의 감옥에서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중근 의사는 1909년 당시 러시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