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설사 등 주택사업자는 일정 규모 이상 아파트를 2~3회 나눠서 분양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사업승인을 받은 1개 단지인 경우 가구 수에 관계없이 한꺼번에 분양하도록 돼 있어,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토해양부는 10일부터 400가구 이상 주택단지(아파트)에 대해서...
이명박 정부 주택정책의 핵심인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하 엘에이치)의 자금난 때문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공임대주택 공급 물량도 예년보다 크게 줄어 전세난 해소에 빨간불이 켜졌다. 엘에이치는 4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보금자리주택 공급,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 ...
정부가 리비아 진출 건설업체의 일시적 자금경색을 막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리비아 사태로 현지에서 주택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 건설업체의 단기 신용경색이 우려됨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한 대출금 회수를 중단하고 공사 이행보증을 연장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금융기관...
2일부터 수도권과 호남의 일부 지역을 오가는 고속버스 소요시간이 줄어들고 운임이 내려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인천과 전남의 여수·순천·광양, 전북 남원을 오가는 고속버스의 운행거리가 단축되고 요금이 내려가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서울~남원, 서...
국토해양부는 3월부터 적용하는 분양가 상한제의 기본형 건축비를 1.46% 인상해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6개월마다 실시하는 정기 조정에 따른 것으로, 재료비와 노무비가 각각 0.45%, 2.28% 올라 상향 조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인상으로 3월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액이 종전보다 0.6∼0.9%...
지난 11일 탈선사고를 일으켰던 케이티엑스(KTX)가 최근 또다시 이틀 연속 고장을 일으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9시27분께 동대구역을 출발한 케이티엑스-산천 354호 열차가 경북 김천 구미역 인근에서 갑자기 속력이 시속 300㎞에서 150㎞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대전역에 예정시각보다 26분 ...
리비아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나라 교민은 27일 현재 50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에도 가능한 한 직원을 전원 철수시킬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리비아 중부 시르트 지역에서 우리 교민을 태운 이집트 항공 전세기가 27일 오전 6시55분(이하 현지시각, 한...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25일에도 현지 교민과 건설회사 노동자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외교통상부는 이집트항공 전세기 1대가 25일 오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우리 교민 198명을 태우고 트리폴리공항을 이륙해 저녁 6시20분께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투입한 대...
국토해양부는 2월부터 오는 4월까지 입주하는 아파트가 수도권 2만여가구를 포함해 전국에 걸쳐 모두 3만6437가구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969가구, 지방 1만5578가구로 수도권이 지방보다 5000여가구가 더 많고, 수도권에서도 서울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5550가구다. 월별로는 2월 1만850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