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하는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자 경남-전북 분산 배치를 요구해온 민주당과 전북 지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토지주택공사는 진주로 일괄 이전하고 유치 경쟁을 벌였던 전북 전주에는 국민연금공단을 옮기는 ‘L...
지역경제 영향 어떤 차이 있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을 둘러싼 갈등의 이면에는 지방세수와 지역경제에 끼치는 파급 효과가 깔려 있다. 엘에이치는 자산 규모가 130조원으로 삼성 다음으로 큰 ‘거대기업’이다. 세수 부족에 허덕여온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욕심을 낼 수밖에 없는 덩치의 공기업이다. 엘에이...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과 관련한 정부안을 13일 오후 2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정부안은 국회 보고와 오는 16일 열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정부안에는 엘에이치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일괄배치하되 유치에 실패한 전주에는 ...
오는 2016년 반환될 예정인 용산 미군기지 터에 들어설 용산공원이 여의도와 비슷한 크기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용산 미군기지 터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 규모와 경계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용산공원 조성지구는 현재 용산 미군기지의 메인포스트와 사우스포스...
5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공항을 통해 나라밖으로 떠나는 여행객 수가 4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해양부는 2일 국적 항공사 예약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연휴 기간 출국자는 지난해 5월 연휴기간(5월1∼6일) 27만여명보다 8.3% 증가한 29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노선별로는 동...
정부가 3·22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이후 한달여 만에 다시 건설업 부양책을 내놓았다. 잇단 부양책으로 부실 건설사 구조조정이 늦어지고 무분별한 규제 완화와 금융 지원으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와 함께 정부과천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민간건설사도 앞으로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공동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29일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주택건설 사업자도 공동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의 범위를 확대한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주택...
정부가 곧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 연장과 주택거래 규제 완화 등을 담은 건설업계 지원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건설경기 침체에다 프로젝트파이낸싱 지급보증 부실까지 겹쳐 어려움에 빠져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정부가 ‘건설사 위기론’에 떠밀려 건설·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