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혁신도시 내 택지가 빠르게 팔리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동안 부진했던 혁신도시 택지 분양이 단독주택 용지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며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혁신도시의 경우 엘에이치 일괄 이전이 확정된 5월부터 택지판...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조사결과를 보면, 7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에 비해 0.3%나 올랐습니다. 재건축 영향을 받은 강남발 전셋값 오름세가 서울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란 불길한 전망도 나옵니다. 그동안 정부가 내놓는 대책은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서민들의 인내는 한계에 이른...
오는 9월부터 분당에서 강남까지 지하철을 타고 16분 만에 갈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9월 말 신분당선 정자∼강남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총연장 17.3㎞로 강남에서 양재, 양재 시민의 숲, 청계산 입구, 판교를 거쳐 성남시 정자동까지 6개역이 연결된다. 신분당선은 정자동에서 강남까...
국토해양부 관료들의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전별금 명목으로 수백만원대의 금열쇠와 진주반지 등을 받았다가 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이임식 직후 전별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유인상(55) 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금품 제공을 주도한 대전지방국토관...
다음달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08년 3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 전세난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다음달 수도권에서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총 4368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1만5001...
일본대지진의 여파에도 올해 상반기 국제항공선을 이용한 여객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상반기 국제선 승객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915만명)보다 4.2% 늘어난 199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어난 1005만명을 운송했다. 하지만 항공...
23조원 규모의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 한국 사업단이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한국형 고속철 케이티엑스 산천의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런 결정이 내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현대로템이 참여하는 브라질 고속철 사업단과 국토해양부의 복수의 관계자는 11일 “12일 새벽 ...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의 월셋값 상승률이 강북보다 3배 이상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보다 전셋값이 높은 강남에서 집주인이 전세를 반전세로 바꾸어 내놓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토해양부의 지역별·주택유형별 월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6월 현재 한강 이남 11개 구...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한국도로공사가 우즈베키스탄에 휴게소를 건설한다며 국내 고속도로 휴게사업자들에게 사실상 지분 참여를 하도록 압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16일 한국고속도로 휴게시설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글로벌 휴게소 구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휴게소 사업 진출을 추진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