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8월 수도권 입주 ‘3년5개월만에 최저’

등록 2011-07-12 21:26수정 2011-07-12 22:59

4368가구 그쳐…전세난 부추길 우려
다음달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08년 3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 전세난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다음달 수도권에서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총 4368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1만5001가구와 비교해 1만633가구(71%)나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7월 입주 물량보다 1618가구(27%) 감소한 것으로, 입주 물량이 3922가구에 불과했던 2008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서울과 경기에서 입주를 앞둔 물량은 각각 1115가구, 2365가구로 서울은 지난해 8월 대비 74%, 경기는 76%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경기 입주 물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 운정지구에 공급하는 국민임대 아파트 1220가구와 교하새도시 공공임대 700가구를 포함하고 있어 전세 대체 물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라·송도지구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하는 인천시는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88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의 양지영 팀장은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신규 분양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대거 발생해 지금의 입주물량 감소로 이어졌다”며 “다음달 수도권 전세시장은 입주물량 부족이 겹치면서 가격 오름세가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1.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금값 급등에 수급 차질…조폐공사, 골드바 판매 중단 2.

금값 급등에 수급 차질…조폐공사, 골드바 판매 중단

‘3조원 비과세 배당’ 우리금융 주가 급등…감액 배당이 뭐죠? 3.

‘3조원 비과세 배당’ 우리금융 주가 급등…감액 배당이 뭐죠?

3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주식거래 어떻게 운영되나 4.

3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주식거래 어떻게 운영되나

‘트럼프 관세’ 다음 타깃은 자동차·반도체…수출기업 비상 5.

‘트럼프 관세’ 다음 타깃은 자동차·반도체…수출기업 비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