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선거
홍문종·조정원 ‘한국대결’

등록 2013-04-16 19:33수정 2013-04-16 22:29

조정원 현 총재와 7월 표 대결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 국적 후보끼리 치러진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는 7월14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새 총재를 선출한다. 지난 1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번 선거에는 조정원(66) 현 총재와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홍문종(58) 의원만이 입후보했다.

4선에 도전하는 조 총재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억지로 후보 단일화를 이룰 필요는 없다”면서 “후보들이 각각 정책 대결을 펼쳐 지지를 이끌어내면 된다”고 말했다.

반면 홍 의원은 조 총재와의 후보 단일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조 총재는 2004년에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년을 맡은 총재로 뽑힌 뒤 2005년과 2009년 연임에 성공했다. 조 총재는 태권도의 2020년 올림픽 핵심종목 잔류를 이끌어냈고,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잘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태권도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새로운 자리에 도전하는 홍 의원은 1억달러 규모의 발전기금 조성과 태권도의 미디어 노출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조 총재는 “한국인끼리 싸우게 돼 체면이 많이 깎이게 됐지만 최선을 다해 경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폭발물에 범인 지문 묻어 있을 수도”
윤진숙 장관후보 감싸안느라…박 대통령 ‘정치적 고립’ 양상
‘중소기업 7년 노력’ 거저먹으려는 대기업
세계에서 가장 편한 의자 “비결은 노동자의 행복”
[화보] 아수라장으로 변한 보스톤 폭발 사고 현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빙판 위 ‘람보르길리’ 김길리 “중국 견제? 더 빨리 달리면 되죠” 1.

빙판 위 ‘람보르길리’ 김길리 “중국 견제? 더 빨리 달리면 되죠”

NBA 돈치치 떠나보낸 댈러스팬 ‘농구장 앞 장례식’ 2.

NBA 돈치치 떠나보낸 댈러스팬 ‘농구장 앞 장례식’

남자 아이스하키, 대만에 14-1 대승…중국전 이어 ‘2연승’ 3.

남자 아이스하키, 대만에 14-1 대승…중국전 이어 ‘2연승’

전지희, 신유빈과 대결 뒤 조촐한 은퇴식…“마지막 경기 특별했다” 4.

전지희, 신유빈과 대결 뒤 조촐한 은퇴식…“마지막 경기 특별했다”

한국기원, 커제의 ‘사석 논란’ 반칙패 규정 폐지…“세계대회 정상적 개최” 5.

한국기원, 커제의 ‘사석 논란’ 반칙패 규정 폐지…“세계대회 정상적 개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