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22일 세월호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비하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 57건을 삭제하도록 인터넷 사업자에게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삭제, 접속 차단 대상 게시글 57건은 △사고 피해자·유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면서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등 논란을 일으킨 언론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권혁부)는 21일 오전 임시 회의를 긴급 소집해 <문화방송>·<제이티비시>·<엠비엔> 등에 대해 ‘제작진 의견...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실이 최근 마무리된 <한국방송>(KBS)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본부(새 노조)는 16일 발행한 노보에서 “김진태 의원 쪽에서 한국방송 인력관리실에 전화를 걸어 특정 지원자의 합격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사쪽과 새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15일 열린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기혼자들을 포함한 일반인의 데이트를 주선하는 업체인 ‘애슐리 매디슨’ 누리집에 대해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애슐리매디슨은 ‘인생은 짧다. 바람을 피워라’를 모토를 내걸고 2001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명이 아...
<와이티엔>(YTN)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유세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중징계를 받았다. 선거보도의 형평성을 잃고 정 후보를 일방적으로 홍보했다는 판단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위원장 김수민)는 와이티엔의 <호준석의 뉴스인(人) 1부>(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의 텔레비전 토론이 지상파·종합편성채널(종편) 등 6개 방송사에서 동시에 생중계됐다. 이번 선거를 맞아 경선후보 토론회 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 세 명은 토론회...
<문화방송>(MBC) 사쪽이 <피디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2008년 4월 방영)의 제작진 4명한테 또다시 중징계를 내렸다. 제작진이 낸 징계무효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사쪽이 다시 한번 중징계에 나선 것이라 ‘부당 징계’를 둘러싼 법정 공방이 재연될 조짐이다. 문화방송은 7일...
6·4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방송의 선거보도가 여당에 기울어져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조가 만든 공정선거보도감시단은 선거 100일 전인 지난 2월24일부터 30일 동안 <한국방송> <문화방송> <에스비에스> <와이티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