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도날드와 대형 편의점업체 간부들이 신용카드 결제대행사로부터 수년간 수억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결제대행사 ㄴ업체로부터 사업자로 선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맥도날드 본사 경리팀장 최아무개(55)씨와 편의점 ...
‘마루타 실험’으로 악명 높은 일제시대 일본군 ‘731부대’가 민간지역 주민 전체를 상대로 세균 살포 실험을 했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1940년대 중국 전역에 퍼진 페스트균을 일본군이 퍼뜨렸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진술 증거밖에 없어 일본의 일부 연구자들은 “페스트균이 자연발생한 것”이라...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며 일어났던 촛불이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에 대한 분노로 번져가고 있다. 26일 저녁 7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시국회의)가 주최한 17차 범국민촛불문화제에는 1만5000명의 사람들이 모여 촛불을 들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해직 교사를 조합원으로 인정하지 말라는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교조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조합원 총투표를 한 결과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가운데 67.9%가 고용노동부의 규약개정 요구를 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투표율은 84.6%로 전교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단체인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한국전력공사(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과 구속된 환경운동단체 활동가의 석방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 회원 5명은 9일 오후 3시40분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에 위치한 한전 서울지역본부 건물 1층 입구의 처마에 올라가 “밀양 송전탑 공사...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의 ‘반성폭력 학생회칙’이 11년 만에 개정됐다. 개정 내용을 두고, 성폭력 규정을 현실화해 성폭력 반대 운동의 대중성을 강화했다는 평가와 대학 내 여성운동의 퇴조를 반영한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린다. 학생회가 주도해 만드는 자치규약인 반성폭력 학생회칙은 1996년 고려대 남학생들의 이화...
밀양 송전탑 문제는 한국 사회의 ‘환경 불평등’ 상태를 보여주는 전국적 사안이며, 전기를 쓰는 국민 모두는 ‘외부세력’이 아니라 ‘당사자’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의 여론을 ‘국책사업에 반발하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환경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받아들이고, 사회적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