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KBS) 이사회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길환영 사장 해임을 제청한 가운데, 한국방송 구성원들은 청와대 외압 의혹 진상규명과 공영방송 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국방송 양대 노조는 한국방송 이사회가 5일 저녁 길 사장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6일 새벽 5시부터 파...
6·4 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청률도 선거만큼 접전이었다. ‘청와대 외압설’ 속에 구성원들이 사장 퇴진과 방송 독립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의 시청률은 크게 떨어진 대목이 눈에 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인 티엔엠에스(TNmS) 자료를 보면, 4일 지방선거 특집방송의 채널별 전국 시청률은 6.6%, 5.1%, 4.2% ...
<문화방송>(MBC) 예능부문 피디들이 권성민 피디에 대한 회사의 징계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권 피디는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 문화방송의 세월호 보도를 반성하는 글을 올려 징계 대상에 올랐으며, 이번 징계 반대 성명에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피디 등이 예능피디들이 대거 참여했다. 문화방...
2012년 <문화방송>(MBC) 노조 파업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비록 1심 판결이지만 공정방송을 목적으로 한 파업에 대해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한국방송>(KBS)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23부(재판장 박정수)는 27...
길환영 <한국방송>(KBS) 사장 퇴진을 요구하면서 기자 등이 제작거부를 일주일 이상 이어가는 가운데, 방송학자 232명이 한국방송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놨다. 특히 이번 성명엔 평소 사회적 발언을 자제해온 중도·보수 성향의 중진급 방송학자들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방송학자 232명은 25...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15~17일 조합원들을 상대로 길환영 사장 신임을 물은 결과, 불신임률이 97.9%(1081명)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원 1224명 가운데 1104명(90.2%)이 이번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이날 오후 새노조는 청와대 부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청와대...
<문화방송>(MBC) 김장겸 보도국장이 보도국 회의 도중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완전 깡패네”라고 말하는 등 가족을 비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가 아프리카 수준”이라고도 했다는데, 김 국장은 이를 부인했다. 12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김장겸 보도국장은 지난달 25일 오전 편집회...
백운기 한국방송(KBS)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이 신임 보도국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방송은 12일 오전 “김시곤 보도국장의 후임으로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시사제작국장은 감일상 탐사제작부장으로 결정됐다. 모두 12일자로 인사발령이 났다. 백운기 신임 보도국장은 1985년 KBS 공채 12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