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칼텍스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후커(22)를 앞세워 신바람을 냈다. 지에스칼텍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시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안방경기에서 혼자서 26득점을 올린 데스티니의 활약에 힘입어 3-0(25:21/25:22/25:17) 완승을 거뒀다. 지난 도로공사전(10일) 이...
유일한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였던 장성호(33)가 결국 백기투항을 했다. 장성호는 14일 원소속팀 기아와 계약기간 1년, 연봉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연봉 5억5000만원에서 무려 3억원이 깎인 액수다. 역대 최고 삭감액은 송지만(히어로즈·2008년 6억원→2억2000만원)이었다. 1996년 기아의 전신인 해태...
미셸 위(21·위성미)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골프닷컴> 등은 12일(한국시각) “오바마 대통령이 솔하임컵에 출전한 미국 대표팀을 13일 백악관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미국과 유럽 여자 골프대표팀이 맞붙은 솔하임컵에 생애 처음 출전해 맹활...
구단과 선수 간 막판 기싸움이 치열하다. 프로야구 연봉 협상 얘기다. 4강 탈락 팀은 일찌감치 협상 테이블을 접었거나 곧 접을 예정이다. 삼성·엘지는 이미 계약을 100% 마치고 전지훈련 준비에 한창이다. 한화는 투수 최영필만을 남겨놓고 있다. 그동안 최영필이 서울에서 개인 훈련을 하느라 최근에야 협상을 시작...
양용은(38)이 화려한 버디쇼를 펼치면서 2010 시즌 개막전 톱10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양용은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0 시즌 개막전인 SBS 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우승상금 112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
2m8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로 거침없이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던 랜디 존슨(47)도 세월의 무게를 이길 수는 없었다. 존슨은 6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시간이 왔다. 이만큼 했으면 은퇴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 22년 선수생활의 마감을 알렸다. 그는 현역 메이저리거...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순위 2위)이 산뜻하게 2010 시즌을 시작했다. 나달은 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캐피탈라 월드테니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로빈 쇠델링(스웨덴·8위)을 2-0(7:6/7:5)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무릎 부상 때문에 지난해 내내 고전했던 나달은, 쇠델...
박한이(30)는 지난 18일 동갑내기 탤런트 조명진과 결혼했다. 발리에서 달콤한 신혼여행을 보내고 돌아왔다. 하지만 걱정거리가 있다. 평생 짝지는 찾았지만 내년 시즌 뛸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박한이는 2009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호기좋게 시장에 나왔으나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현재로선 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