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왼쪽), 롯데 라이언 사도스키(오른쪽)
두산 “어게인 2010”
롯데 “이번엔 달라”
롯데 “이번엔 달라”
‘2010 준PO’ 때 두산 2연패뒤 3연승
이용찬-사도스키 선발대결 분수령
롯데, 전준우·조성환 침묵에 고민
두산은 등 타순 조정 불가피할 전망 ‘어게인(AGAIN) 2010’ 있기? 없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은 2010년 준플레이오프의 판박이다. 2010년 롯데는 두산 최강 불펜 정재훈을 상대로 연거푸 홈런을 터뜨리며 적지에서 먼저 2승을 챙겼다. 올해는 두산의 최고 ‘믿을맨’ 홍상삼을 이틀 연속 홈런으로 두들기며 1, 2차전을 챙겼다.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3차전 양상은 어떨까? 2010년 롯데는 3차전부터 충격의 3연패에 빠졌고, 두산은 2연패 뒤 3연승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 양승호 롯데 감독이 “2010년 기억 때문에 3차전을 1차전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하는 이유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물러설 데가 없다. 2010년처럼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일단 두산 선발 이용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용찬은 올해 3번째 가을야구를 맞았지만, 선발은 처음이다. 올해 정규 롯데전 성적은 3경기 선발등판해서 1승1패, 평균자책 1.07을 기록했다. 데뷔 첫 완봉승도 롯데전에서 거뒀다. 홍상삼이 치명타를 입어 이용찬이 얼마나 긴 이닝을 소화해주느냐가 문제다. 롯데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는 올해 8승8패 평균자책 4.32의 성적에 그쳤지만 역대 포스트시즌 성적은 괜찮다.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1.59(14이닝 3자책)를 남겼다. 2010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3차전을 앞둔 양 팀 사령탑의 고민은 공격력이다. 롯데는 황재균(8타수 3안타), 문규현(7타수 4안타), 용덕한(6타수 3안타) 등이 활약하고 있으나 양승호 감독이 핵심 타선으로 꼽았던 전준우(7타수 무안타), 조성환(5타수 무안타)이 침묵하고 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눈 부상 때문에 3차전 출장이 어려운 것도 변수가 되고 있다. 두산은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인지 제대로 된 공격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8타수 4안타), 이종욱(6타수 3안타) 정도만 제 몫을 할 뿐 번번이 공격의 맥이 끊기고 있다. 상대 실책으로 낸 득점을 빼면 두산이 스스로 힘으로 짜낸 점수는 두 경기 2점밖에 안 된다. 기동력을 앞세운 ‘발야구’로 득점 루트를 뚫으려 해도 정규 시즌과 달리 상대 투수의 1루 견제가 많아져 쉽지 않다. 3차전부터는 경험 많은 최준석을 기용하는 등의 타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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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등 타순 조정 불가피할 전망 ‘어게인(AGAIN) 2010’ 있기? 없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은 2010년 준플레이오프의 판박이다. 2010년 롯데는 두산 최강 불펜 정재훈을 상대로 연거푸 홈런을 터뜨리며 적지에서 먼저 2승을 챙겼다. 올해는 두산의 최고 ‘믿을맨’ 홍상삼을 이틀 연속 홈런으로 두들기며 1, 2차전을 챙겼다.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3차전 양상은 어떨까? 2010년 롯데는 3차전부터 충격의 3연패에 빠졌고, 두산은 2연패 뒤 3연승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 양승호 롯데 감독이 “2010년 기억 때문에 3차전을 1차전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하는 이유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물러설 데가 없다. 2010년처럼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일단 두산 선발 이용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용찬은 올해 3번째 가을야구를 맞았지만, 선발은 처음이다. 올해 정규 롯데전 성적은 3경기 선발등판해서 1승1패, 평균자책 1.07을 기록했다. 데뷔 첫 완봉승도 롯데전에서 거뒀다. 홍상삼이 치명타를 입어 이용찬이 얼마나 긴 이닝을 소화해주느냐가 문제다. 롯데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는 올해 8승8패 평균자책 4.32의 성적에 그쳤지만 역대 포스트시즌 성적은 괜찮다.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1.59(14이닝 3자책)를 남겼다. 2010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3차전을 앞둔 양 팀 사령탑의 고민은 공격력이다. 롯데는 황재균(8타수 3안타), 문규현(7타수 4안타), 용덕한(6타수 3안타) 등이 활약하고 있으나 양승호 감독이 핵심 타선으로 꼽았던 전준우(7타수 무안타), 조성환(5타수 무안타)이 침묵하고 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눈 부상 때문에 3차전 출장이 어려운 것도 변수가 되고 있다. 두산은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인지 제대로 된 공격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8타수 4안타), 이종욱(6타수 3안타) 정도만 제 몫을 할 뿐 번번이 공격의 맥이 끊기고 있다. 상대 실책으로 낸 득점을 빼면 두산이 스스로 힘으로 짜낸 점수는 두 경기 2점밖에 안 된다. 기동력을 앞세운 ‘발야구’로 득점 루트를 뚫으려 해도 정규 시즌과 달리 상대 투수의 1루 견제가 많아져 쉽지 않다. 3차전부터는 경험 많은 최준석을 기용하는 등의 타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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