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팀과 새로운 임대계약 필요
‘김연경(24)은 흥국생명 소속’이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0일 대한배구협회에 아리 그라사 신임 회장 명의로 공문을 보내 “김연경의 현 소속 구단은 흥국생명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터키협회와 김연경은 이적에 대해 대한배구협회, 흥국생명과 협상해야 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그동안 김연경과 흥국생명은 터키 페네르바흐체 이적을 놓고 넉달 가까이 갈등을 빚어왔다. 국제배구연맹의 결론에도 김연경 측은 재질의 의사를 밝혀 불씨는 여전하다.
김연경은 국내에서 4시즌을 뛴 뒤 임대 형식으로 일본에서 2년, 터키에서 1년을 뛰었다. 임대기간까지 포함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었다고 판단한 김연경은 이후 흥국생명 동의 없이 에이전트를 통해 페네르바흐체와 2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임대기간 동안 국내 리그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 요건(6시즌)이 충족되지 않아 여전히 흥국생명 소속 선수라고 주장했다.
국제배구연맹의 결론을 따를 경우 김연경은 기존 페네르바흐체와 맺은 계약 대신 주체를 흥국생명으로 바꿔 임대 형식의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해야만 한다. 흥국생명은 “조속한 시기에 김연경을 만나 원만한 합의를 거쳐 해외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연경은 이날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계약 관행상 내가 자유계약선수가 맞는지 국제배구연맹에 다시 물어보겠다”며 “현재 심정으로선 무릎을 수술하고 몇 개월 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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