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스타 추성훈(33)과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작은 거인' 최민호(28.한국마사회)가 6년 만에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1일 오후 유도경기장인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체육관. MBC 보조 해설위원으로 체육관을 찾은 추성훈은 남자 73㎏급에 출전한 왕기춘(용인대) ...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독일을 완파하고 첫 승을 거둬 '금빛 우생순'을 향해 전진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3위 팀인 독일을 30-20, 10점 차로 격파했다. ...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 장면이 사실은 미리 제작된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 화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8일 TV 화면과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의 전광판을 통해 방송된 화려한 불꽃놀이 장면 29개 중 냐오차...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이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1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을 221-218(240점 만점)로 꺾고 결승에 진출,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동현(22.한국체대)-이창환(26.두산중공업)-박경모(33.인천계양구청) 순으로 쏜 한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때 남북 공동입장이 무산되면서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 대신 태극기와 인공기를 앞세워 따로 따로 입장했지만 유도 경기장 관중석에 독도가 선명하게 새겨진 한반도기 물결이 넘쳤다. 11일 유도 경기가 열린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체육관. 이날 진행된 남자 73㎏급과 여자 57...
러시아와 그루지야가 '전쟁'의 혼돈 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양국이 레슬링에서도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세계최강의 레슬링 실력을 자랑하는 러시아는 12일부터 만만찮은 복병 그루지야의 도전장을 받는다. 러시아는 자유형에서만 6명의 세계챔피언을 보유할 정도로 레슬링에...
금메달을 못 따면 어떤가. 이제는 많이 훼손된 측면이 있지만 온 인류의 제전인 올림픽에 참가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많은 선수들이 올림픽정신을 구현하려 뛰고 있지만 특히 자녀를 둔 `엄마 선수'들의 강한 도전 정신은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
"상업성과 실력갖춘 다이빙의 디바" 수 차례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켰던 중국 여자 '다이빙의 여제' 궈징징(郭晶晶.27)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실력을 입증,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인터넷판에서 10일 전했다. 궈징징은 우민샤와 짝을 이뤄 10일 베이징 ...
남자배드민턴의 간판 이현일(김천시청)이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1위인 이현일은 11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단식 32강에서 덴마크의 강호 케네스 요나센(랭킹 5위)에 2-1(15-21 21-14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현일은 12일 독일의 마...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가 마치 야수처럼 울부짖었다. 펠프스는 11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인 제이슨 레작이 프랑스의 세계 기록 보유자 알랭 베르나르에 막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하자 기쁨에 취해 거...
2008 베이징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남자양궁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11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폴란드를 224-222(240점 만점)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임동현(22.한국체대)-이창환(26.두산중공업)-박경모(33.인천계양구청) 순으로 쏜 한국...
4년 전 하계올림픽에서 은, 동메달을 하나씩 땄던 사격 클레이종목의 기대주 이보나(우리은행)가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트랩에서 중도 탈락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보나는 11일 베이징 사격장에서 열린 본선에서 55점(만점 75점)을 쏘는 최악의 부진으로 참가 선수 20명 중 19위에 자리해 ...
박봉덕(부산시청)과 한진섭(상무)이 2008 베이징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소총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봉덕은 11일 베이징 사격관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자신의 국제대회 최고 성적인 593점을 쏘며 선전했지만 16위에 자리해 8강이 겨루는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또 이 종목에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