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여자 57㎏급에 출전했던 강신영(31.수서경찰서)이 1회전에서 탈락했다. 강신영은 11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케틀린 쿠아드로스(브라질)에 유효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50초만에 먼저 지도를 받은 강신영은 이후 효과 2개를 따내 역전에 성공했으나 경기 종...
일본 수영의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26)가 평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기타지마는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에서 58초91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두드리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테네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러시아의 엉덩이를 걷어차겠다.' 한 마디 도발에 여자 장대높이뛰기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26.러시아)가 화났다. 그의 화를 돋운 이는 제니퍼 스터크진스키(26.미국). 떠오르는 별인 그는 러시아, 즉 이신바예바의 엉덩이를 걷어차기 위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다고 과...
4년 전 올림픽 남자 역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배영(29.경북개발공사)이 세계 정상 진입에 재도전한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무대만 세 번째로 밟게 된 이배영은 12일 베이징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 열릴 남자 역도 69kg급 경기에 출전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장궈정(중국)...
1992년. 네 살 아이가 자주 감기에 걸리자, 부모는 수영을 시키기로 마음먹었다.(어머니 유성미씨 말) 그리고 4년 뒤. 초등학교(서울 도성초등) 1학년이 된 아이는 본격적으로 수영을 배우기 위해 부모와 함께 서울 강남구 한 스포츠센터를 찾았고, 당시 지도부장이었던 노민상 감독을 처음 만났다. 노 감독은 “코흘리개...
1만 8천 석에 달하는 베이징올림픽 농구경기장이 꽉 들어찼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그의 아버지인 부시 전 대통령도 경기장을 찾았다. AFP통신은 "수 억명의 중국인들과 일요일 오전에 집에서 중계를 보고 있을 미국 농구 팬들을 고려하면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이 지켜본 농구 경기"라고 평가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 올랐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10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인 말레이시아의 친예휴-웡페이티 조를 2-0(21-14 21-19)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
여자하키 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호주에 아쉽게 역전패했다. 세계 10위 한국은 10일 베이징올림픽 그린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A조 1차전 호주(4위)와 경기에서 전반까지 4-1로 앞서다 4-5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18분 김미선(KT)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7분 뒤 셸리 ...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 중 유일하게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조현주(16.학성여고)가 개인종합에서 58위로 선전했다. 북한의 홍은정(19.평양시 체육단)은 뜀틀에서 2위로 결선에 올라 17일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조현주는 10일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단체전 예선에서 북한의 홍은정, 차영화(...
2008 베이징올림픽 메달기대주 김정주(27.원주시청)가 기대대로 16강에 안착했다. 김정주는 10일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웰터급(69㎏) 32강전에서 쿨카이 케트 야크(23)와 11-11로 비겼지만 총점에서 최고.최저 점수를 빼는 2차 판정에서 우세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아웃복서 김...
실력적으로 어려운 한판이었다. 개인기, 스피드, 기술, 체력에서 한 수 아래였다. 이럴 경우 수비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수비 수만 많았지 일대일 견제가 잘 되지 않았다. 수비의 선을 너무 밑으로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격으로 나갈 때는 빨리 역습에 들어가야 하는데 수가 적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