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하계올림픽에서 은, 동메달을 하나씩 땄던 사격 클레이종목의 기대주 이보나(우리은행)가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트랩에서 중도 탈락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보나는 11일 베이징 사격장에서 열린 본선에서 55점(만점 75점)을 쏘는 최악의 부진으로 참가 선수 20명 중 19위에 자리해 상위 6명이 나서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남자 공기소총에 출전한 박봉덕(부산시청)과 한진섭(상무)도 본선 탈락함에 따라 사격은 첫날(9일) 진종오(KT)의 공기권총 은메달 이후 이틀간 4개 종목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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