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엔드서 바짝 따라붙어 역전…올림픽 3연패 눈앞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이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1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을 221-218(240점 만점)로 꺾고 결승에 진출,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동현(22.한국체대)-이창환(26.두산중공업)-박경모(33.인천계양구청) 순으로 쏜 한국은 1엔드 6발까지 54-55로 끌려갔지만 2엔드 109-109로 따라붙은 뒤 3엔드 166-162 역전에 성공해 올림픽 3연패까지 한 고비만 남겨놓게 됐다.
(베이징=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