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사무처 당직자들의 출근 시간은 당기고 퇴근 시간은 늦추는 등 사실상 대선 비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처 당직자들의 출근 시간을 아침 7시30분으로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또 대선 때까지 각 국실에서 야간 당직을 정해 밤 10...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다음 주중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대선 채비에 나설 예정이다. 임태희 후보 비서실장은 26일 “중앙 선대위는 전략·홍보·기획 등 실무 중심으로, 지방 선대위는 현장 득표 활동 중심으로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 선대위는 후보 비서실·대변인단·유세단·특보단과 전략·홍...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중인 손학규(孫鶴圭) 정동영(鄭東泳) 이해찬(李海瓚) 세 후보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서로 물고 물리는 3각 공방전을 재개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광주.전남 경선을 앞두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세 후보 진영은 손학규 후보에 대한 당내 중진들의 지지 논란, 신...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 경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학규(孫鶴圭) 정동영(鄭東泳) 이해찬(李海瓚.이상 기호순) 세 후보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득표전에 매진했다. 이미 세 후보는 이번 연휴 기간 내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상주하다시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22일 이해찬(李海瓚) 후보 등이 자신과 김한길 의원 그룹간의 당권밀약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전형적인 구태정치"라며 "근거없이 앞서가는 1등 후보를 흠집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귀향객들에게 추석인...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 관계자가 되기 위해 사직한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모두 76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 관계자...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22일 자전거를 타고 총연장 560㎞에 달하는 '한반도 대운하' 탐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반도 대운하는 이명박 대선후보의 최대공약이고, 이 최고위원은 이 후보 경선캠프에서 '좌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한반도 대운하 구상의 출발점...
손학규 후보의 경선 복귀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의 각 그룹은 일제히 “다행스런 일”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나 저마다의 정치적 계산은 달랐다. 당 지도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충일 통합신당 대표는 당 지도부를 찾아온 손학규 캠프 의원들에게 “손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하는데 동참하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