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8일 학생 선발을 대학자율에 맡기자는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의 교육 공약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 후보와 손 후보가 교육정책의 근간을 허물자고 합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교육정책 흔들지 말라〉는 글을 통해...
국민 패널이 직접 후보를 검증하는 형식의 <한국방송> 대선후보 초청토론회가 방송을 사흘 앞두고 참석 예정자인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거부로 무산됐다. <한국방송>은 18일 보도자료를 내어 “오는 21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질문 있습니다!’가 이명박 후보 쪽의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마사지걸’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후보 쪽은 여성단체에 보낸 답변서를 통해 “일부 언론의 왜곡”이라고 일축한 데 이어 이 문제에 대해 일체 무대응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박형준 대변인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대응 않기로 했다”고...
“양쪽이 워낙 완강하다. 더는 중앙당에서 조정할 여지가 없다.”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8일 부산·경북 등 5개 지역 시·도당 위원장 선거가 경선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지난 12일 “시·도당 위원장 선거는 합의추대 형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으나 여의치 않게 된 셈이다....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는 17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한반도 대운하는 아이티(IT) 강국인 대한민국을 토목건설 시대로 되돌리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2일 대선출마 선언 이후 첫 대형사업 현장 방문에 나선 심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역 철도공사 현장과 아산신도시 건설...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이 3파전 구도로 재편되면서 이른바 ‘적자’, ‘적통’ 논쟁이 불붙고 있다. 정동영, 이해찬 후보가 민주개혁 세력의 정통성을 다투는 와중에 손학규 후보 쪽은 17일 두 후보를 ‘실패의 적자들’이라고 공격하고 나섰다. 손 후보의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적자, 적통 논쟁이 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