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 나란히 뛰어든 ‘친노 후보’ 3인의 단일화가 성사될까.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후보는 각각 윤호중, 김태년, 백원우 의원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이다. 3명의 대리인은 10, 11일 잇따라 만나 단일화 시점과 방법을 논의했다. 객관적으로 보면 단일화는 외길 수순이다. 각개...
한나라당은 10일 청와대의 이명박 대통령후보 고소에 맞서, 이 후보에 대한 정권 차원의 뒷조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11일 제출하기로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선거를 3개월 앞두고 청와대가 야당 후보를 고소한 것은 명백히 야당과 이명박 후보를 흠집내...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경선후보가 10일 청와대를 정조준해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선에 도움주려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노 땡큐”라는 발언에 이은 제2탄이다. 손 후보는 이날 “청와대의 선거개입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런 구태와 악습에 맞서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견 내...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는 10일 “9월 말까지 지지율 5%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빠른 지지율 상승에 문 후보 쪽은 고무된 표정이다. 지난 주말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3.2~3.6%의 지지율을 얻었다. 범여권 후보로만 따지면, 손학규·정동영 후보에 이어 3위에 오른 경우도 있었다. ...
대통합 민주신당(통합신당)의 손학규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여론조사 10% 반영’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10일 오전 태도를 바꿨다. 9일 밤 늦게까지 당을 흔들던 이들이 반나절 만에 서로 ‘양보한다’고 돌아선 것이다. 손학규 후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를 제안했던 것은 왜곡된 국민경선을 보완해 민심을...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는 10일 "북한이 본격적인 핵폐기 단계에 진입하면 차기 정부에서 남북경제공동체협력협정(KECCA)을 체결, 남북경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앙일보-유민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열린 '중앙글로벌 포럼'에서 기조...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300여개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우파 진영의 단결과 대선 승리를 위한 연대모임인 `2007 국민승리연합'(가칭) 결성에 나섰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등 각 참가단체 대표 70여명은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한나라당내 대표적 보수.우파 인사인 김용갑 의원이 10일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의 면전에서 경선 후 당의 이념설정 및 운영방식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親朴)계' 인사로 알려져 있는 김 의원은 이날 낮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이 후보 초청으로 열린 국회 국방위, 통외통위 소...
"李의 실용주의 리더십은 과연 통할까." 경선승리를 통해 한나라당의 `비주류'에서 일약 `주류'로 떠오른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가 `탈(脫) 여의도정치'를 기치로 내걸고 여러가지 새로운 정치실험을 시도하고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 정치실험의 성패 여하에 따라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