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1일 오전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손학규 이해찬 후보와의 3자 회동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정 후보측이 밝혔다. 정 후보는 회견에서 "세 후보는 국민들에게 경선의 승리로 보답해야 하는 책무가 있고 모두 함께 경선을 끝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할 것을 기대한다"며 &...
‘고지식하고 완고한 50대 이상 남성.’ 한나라당이 외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집단심층 면접조사’(FGI)에서 나타난 당의 이미지다. 이를 연예인으로 따지면, 이순재·노주현·최불암씨 정도가 꼽혔다. 전통적 가부장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깐깐하고 융통성이 부족하거나 상류층의 여유와 경제적 안정감이 느껴지는 이...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20일, 추석 민심잡기용 ‘생활 속 진보’ 제안 다섯 가지를 내놨다. 권 후보는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법제화 △대학 등록금 카드 납부제 정착 △장기체불임금 국가 선지급제도 실시 △전국 6만여개 어린이 놀이터 모래 6개월마다 교체 △보건소 야간·토요 연장근무 확대 등을 촉구...
대통합민주신당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비비케이(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도곡동 땅의 실제 소유주를 밝히기 위한 특검법안을 20일 당론으로 발의했다. 통합신당은 이를 ‘땅투기 특검’과 ‘주가조작 특검’으로 명명했다. 통합신당은 10월 초 본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이 정면으로 반발...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대선 예비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유시민 의원은 20일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과 신기남 의원이 조만간 이해찬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정동영 후보는 분열과 배제형 리더십을 갖고...
선거인단 동원 등 `경선 구태'에 항의하며 자택칩거에 들어갔던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가 20일 돌연 지방으로 떠나고 정동영 후보측이 `손 후보 파동'의 배후에 `손-이(손학규-이해찬) 연대'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신당 경선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손학규-정동영 후보진영의 갈등이 극도로...
한나라당은 20일 대통합민주신당 대선경선 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전날 돌연 TV토론에 불참하고 자택에 `칩거'하면서 경선 포기설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후보간 이전투구가 점입가경"이라며 "각종 구태와 의혹이 난무하는 `짝퉁 국민경선'이 빚은 당연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