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킨 심상정 후보의 '沈바람'이 결선투표에서는 권영길 후보의 '대세론' 앞에 그쳐버렸다. 15일 결선투표 개표결과 47.26%를 얻은 심 후보는 5.48% 차이로 권 후보에 밀려 아쉽게 고배를 마시며 사상 첫 여성 대선후보로서의 꿈을 접게된 것. 심 후보는 지...
민주당 이인제 대선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인천 남동구 관모산을 오르며 "57년 전 오늘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날이라면 12월19일은 이인제가 대통령에 오르는 `대통령 상륙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궂은 날씨 속에 민주당 인천지역 지구당 위원장, 당원 70여명과 함께 산행...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오는 19일 첫 TV 연설을 한다. 박형준 대변인은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가 19일과 20일 MBC와 KBS에 잇따라 출연해 방송연설을 한다"고 말했다. 19일 TV연설은 오전 10시20분부터, 20일 연설은 오후 10시20분부터 각각 20분간 방영될 예정. 이 후보는 1...
민주노동당은 15일 결국 권영길 후보를 연말 대선에 내세울 후보로 선택했다. 권 후보는 이날 심상정 후보와 맞대결로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52.7%를 얻어 생애 3번째 대권티켓을 확보했다. 권 후보로서는 지난 97년 대선 국민승리21 후보, 2002년 민노당 후보에 이어 세번째 대권 도전인 셈이다. 이번 민노당...
민주노동당의 17대 대선후보로 15일 선출된 권영길후보는 이번에야 말로 명실상부한 '진보로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세 번째 대권도전에 나섰다. 권 후보는 당내 세대교체론의 압력 속에 심상정, 노회찬 후보의 거센 도전을 받기도 했으나 두번이나 대선에 출마했던 저력과 `이름값'을 무기로 이변 없이 3...
“경부대운하 확고한 생각 갖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는 14일 당내 후보경선 상대였던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에 대해 "대통령감으로서의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MBC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를 대통령감으로 어떻게...
14일 KBS1 TV와 SBS TV를 통해 방송된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정책토론회의 전국가구 시청률 합계가 3%로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방송된 토론회의 시청률은 KBS1 2.3%, SBS 0.7%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KBS1은 서울 3.2%, SBS는 대전 1.2%의 가장 높은 시청점..
민주노동당은 15일 권영길·심상정 두 후보를 상대로 한 결선 투표를 끝내고,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선출대회를 열어,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권·심 두 후보의 결선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지난 9일 공개된 1차 투표에서 권 후보는 49.37%, ...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孫鶴圭) 후보는 제주.울산에서의 첫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14일 "민심을 얻지 못한 참여정부 책임론에서 자유로운 후보만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있다"며 자신만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맞설 필승카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