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세불리기'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5일 김영삼(YS),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야당 시절이던 1984년 함께 만든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소속 YS 직계인사 35명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28일에는 낙마한 고 건 전 총리의 최대 지지세력이던 `한미준(한국의 ...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시선에 불편함이 잔뜩 묻어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독일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최근 범여권 인사와의 연쇄면담을 통해 `범여권 대통합'을 강도 높게 주문하면서 민주당이 당론으로 내세운 `중도개혁세력 통합'과는 배치된다는 관측이 형성되면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은 25일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은 이번 대선에서 여야 일대일 대결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동교동 자택에서 열린우리당 김혁규(金爀珪) 의원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김 의원이 "민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25일 "검증은 철저히 할수록 좋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천주교 대구 대교구청 주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첫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하는 당 국민검증위원회와 관련, "당에서 잘 알아서 할 것"...
한나라당이 오는 29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정책토론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양대 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전 대표측이 토론회 진행방식을 놓고 물밑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정책토론회가 경선 초반의 판세를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양 진영이 토론회 ...
추미애 민주당 전 의원은 22일 "범여권 통합은 기득권 포기와 전국정당화, 전체 민주세력의 통합이라는 3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민들은 지역주의 회귀 주장과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 것을 모두 비판하고 있다"며 이...
한나라당 3선 중진인 홍준표 의원은 22일 "오는 일요일(27일)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 문제가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주말께 경선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이 전 시...
한나라당의 경선규칙 확정을 계기로, 이명박·박근혜 두 대선 주자가 90여일간의 경선레이스를 위해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 앞서 경선규칙을 둘러싼 논란이 ‘몸풀기’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제 질주가 시작된 셈이다. 박근혜 전 대표쪽은 우선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