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경선후보측의 잇단 '청와대 배후설' 제기에 대해 "당장 빠져나가기 위해 남에게 덮어씌우려는 것은 비겁한 정치 모략"이라며 "거짓과 술수로 자신을 속일 수 있을지 언정 국민을 속이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천호선(千皓宣)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
지난달 22일 복지장관직을 사퇴한 유시민(柳時敏) 장관이 18일 한달간의 잠행을 깨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끌었다.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와 김두관 전 행자장관의 대권 선언 출마식에 잇따라 참석한 것. 김 전 장관 행사에서는 축사까지 했다. 이날 행사 참석은 한 전 총리의 경우 참여정...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이 18일 이 전 시장을 겨냥한 범여권과 박 전 대표측의 파상공세에 맞서 응전의 `칼' 빼들고 본격적인 역공에 나섰다. 캠프의 박형준 진수희 두 대변인을 고소한 청와대 대변인을 맞고소하는가 하면 "청와대 몇몇 보좌진이 직접 `이명박 죽이기' 플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박근혜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박 전 대표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회창 후보가 두 번 실패한 뒤 다음 대선에는 흠이 없는 사람, 저쪽(범여권)에서 공격 받아도 서바이벌(생존)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점에서 ...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영남대 이사장 및 이사 시절 비리의혹을 제기한 전재용씨는 15일 `이미 다 끝난 일이고 근거가 없다'는 박 전 대표측의 전날 해명과 관련, "비리 의혹을 입증할 만한 증거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영남대 전신 청구대학의 이사장이었던 전기수씨의 4남 재용(성형...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14일 "홍준표(洪準杓) 원희룡(元喜龍) 고진화(高鎭和) 후보라면 몰라도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나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그런 중요한 자료들을 우리가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 원내...
‘도곡동 땅’ · ‘황제테니스 별장’ 논란 때도 거론옥천땅 매입당시 33살…일반인 10년 연봉 동원 한나라당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재산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58)씨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의 충북 옥천 땅과 서울 양재동 건물을 사들인 사람이 김씨와 그의 회사이기 때문이...
김대중 전 대통령은 13일 “‘도로 민주당’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현 대통령은 민주당이 당선시킨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을 당선시킨 민주당을 중심으로 해서 다음 (대선) 후보를 만드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에스비에스> ‘남북 정상회담 7주년’ 특별대담에 출연해 “일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