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경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두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검증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지지율에서 뒤지고 있는 박 전 대표측이 국면 반전을 위한 `6월 검증 총공세'에 돌입한 양상이고, 이 전 시장측은 `검증을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당 윤...
청와대는 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한나라당 및 대선후보 주요 공약 비판을 둘러싼 선거법위반 논란에 대해 "선거법상 문제가 없다"고 일축하며, 나아가 현직 대통령과 대선후보간에 정치발전 방향이나 공약의 적절성 여부를 가리는 토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특정세력 배제론'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어왔던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3일 협상을 마무리짓고 4일 오후 합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와 신당 김한길 대표는 3일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 당명과 지도체제, 특정인사 배제론 등 주요 쟁점을 타결지었고, 양당은 4일...
한나라당 경선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양대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검증 대격돌'에 나설 태세다. 두 주자측은 후보 검증이 당내 경선 판도를 뒤흔들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 검증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대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의지...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및 일부 부처의 기자실 출입금지 조치 등과 관련, 한 목소리로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31일 경선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 경선 레이스를 위한 체제정비를 완료했다. 박형준 캠프 대변인은 이날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박희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매머드급' 선대위 조직 및 참여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 일원이...
한나라당 양대 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이 후보검증 청문회 진행방식을 놓고 물밑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당 검증기구인 국민검증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29일 첫 회의에서 7월 10-12일께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한 가운데 양 주자 진영이 형식을 합동 청문회로 할지 아니면...
능력 공방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은 이날 대운하 공방을 제외하곤, 경제정책 방향보다 오히려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능력 공방에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내가 서울시장 시절 해봤더니”라고 하는 등 자신의 경험을 줄곧 내세웠다. 이 전 시장은 특히 박 전 대표를 향해 “세금 줄이고 규...
김영삼 전 대통령은 28일, 범여권 통합을 촉구하며 ‘훈수 정치’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김대중이 지금 완전히 발악을 하고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측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29일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양강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7월 중순이 넘어설 때 사실상 여론이 정립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홍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