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22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 "손 전 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은 정당정치의 후진성으로 볼 수 있다"며 "당 차원에서 논의한 바는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손 전 지사와 같이 갈 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 ...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YS 직계로 분류되는 민주계 출신 전직 국회의원 30여 명이 21일 이 전 시장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전직 의원 32명과 노병구 민주동지회 회장 등은 이날 오후 여의도의 ...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1일 자신을 겨냥한 범여권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의 파상적 검증공세와 관련, "지금은 `사면초가'(四面楚歌)가 아니라 `사면노가'(四面盧歌)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강연에서 "과거 대선과...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는 20일 "냉전과 평화의 대결, 과거지향적 리더십과 미래지향적 리더십의 대결, 특권층과 서민의 대결로 국민들이 그 차별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ㆍ경북 지역인사 및 여성지도자 조찬간담회'에서 "한나라당(...
범여권 대선주자 선두그룹으로 부상한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이해찬(李海瓚) 전 국무총리,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 진영 간에 세 결집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들은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성과 상대적 우위를 강조하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공격성 발언도 주저...
한나라당 국민검증위원회가 21일 당내 대선후보와 관련해 지난 3주간의 검증제보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마감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현재 국민검증위에 제출된 제보는 51건으로 모두 `빅 2'인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박 전 대표의 팬클럽인 `박사모'가 예고한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