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탈당후 대통합의 `마중물'을 자임해온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3일 대선출마를 선언, 2002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게 됐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출마 선언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정부 5년과 참여정부 5년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국민은 아직 배가 고프다...
민주당 이인제 의원은 3일 범여권 대선 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의 차별성에 대해 "손 전 지사는 경선도 하기 전에 당을 나왔기 때문에 저와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인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19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당...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3일 "권력형 음해는 21세기 일류국가를 지향하는 나라에서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포럼.한국엔지니어클럽 공동초청 강연에서 "최근 (검증과 관련해) 나오...
범여권 양대 정파가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 유력 대선 예비주자들을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탈당파 의원그룹을 주축으로 범여 대선주자들을 연석회의라는 공간에 묶어내는 작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도 손 ...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은 3일 본인 및 친.인척 부동산을 둘러싸고 잇따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으며 이 전 시장 본인의 소명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 전 시장 처남 김재정씨가 전국 각지에 상당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논란에 이어 이날 일부...
‘권위주의’, ‘권력지향’, ‘근엄함’ 등이 연상되는 대선 주자들. 그들도 만화를 볼까. 본다고 했다. 최고 만화광은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었다. 박기정 화백의 <레슬러>, 박봉성 화백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김수정 화백의 <아기공룡 둘리>를 떠올렸다. 모두 1980년대 만화의 핵심 ‘아이콘’들이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의 외손자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은 김 전 총재의 딸 김예리씨의 장남 결혼식으로, 김 전 총재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따라서 박 전 대표에게 김 전 총재는 사촌 형부여서 박 ...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양대 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를 향해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4차례의 정책토론회에서 "이 전 시장이 후보가 되면 검증문제가 대통령 선거일까지 가고, 박 전 대표가 후보가 되면 대선구도가 `민주 대 반민주' 구...
내달초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29일 비정규직 대책과 관련, "고용안정을 통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는 의미에서 1가구 1정규직 할당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뉴코아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한 가구당 최소 한 명은 양질...
중도통합민주당 추미애 전 국회의원은 29일 "정당의 지지율을 2배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대에 머물던 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10%대까지 치고 올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의원은 "...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8일 "통합민주당이 대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탈당 뒤 첫 지방 방문에 나선 정 전 의장은 이날 낮 광주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제 연설을 유심히 보고 통합민주당 두 대표의 대통합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