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세계 부호들에게 가장 쾌적한 일터와 삶터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싱가포르는 최근 은행 고객의 기밀 누설에 높은 벌금을 부과하는 법률을 마련하는 등 “가벼운 세금, 무거운 보안”을 구호로 내걸고 지구마을의 억만장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
호주의 꿈 많은 소녀가 손으로 정성들여 쓴 쪽지를 병 속에 담아 바다에 띄워 보낸 지 30여년 만에 회신을 받았다. 게다가 쪽지를 보고 답장한 사람은 놀랍게도 객지에 나가서 살고 있는 고향사람이라고 13일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입스위치에 살고 있는 주부 마리 마이어트(48) 씨는 1...
"현대의 신데렐라는 유리 구두 한 켤레 이상의 뭔가가 필요합니다. 우리 회사가 여성들에게 부자들과 결혼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중국 최초의 개방도시 선전(深천)에 있는 한 회사가 최근 이런 광고를 내 하루 밤 사이에 신분 상승을 꿈꾸고 있는 일부 소수 여성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으나 그 결과...
트럭에 도넛을 싣고 주택가를 누벼온 올해 78세의 노인이 54년만에 은퇴한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도넛맨'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남동쪽 몬테벨로와 시티오브커머스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해온 허만 랭글리(78)씨. 다음달 만 79세가 되는 랭글리 할...
올해 21세의 한 브라질 여성이 머리에 6발의 총격을 받고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중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州) 몬테스 카를로스시(市)에 거주하는 파트리시아 곤살베스 파레이라는 전날 전 남편과 싸우다 7발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
‘인터넷 쇼핑몰, 4초와 함께 사라지다?’ 최근 미국에서 온라인 구매자들이 최대한 견딜 수 있는 평균 로딩시간(웹사이트 주소를 친 뒤 해당 사이트가 뜨는 시간)은 4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가 9일 보도했다. 콘텐츠 전송 기업인 ‘아카마이’가 시장조사 기업 ‘주피터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초 온라인 구매자 1...
'갑판이나 객실에서 수업을 받고, 정박하는 항구에서는 그 나라의 경제가 어떤지 직접 체험하며,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의 선상생활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는 법을 익힌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런 장점들을 내세운 선상 강의가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으며 특히 여객선에서 이뤄지는 경영학 강의가 ...
이탈리아의 국가(國歌)에 맞춰 물이 내려가는 화장실 변기를 형상화한 미술 작품이 '국가 모독' 논란을 빚고 있다고 BBC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국가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볼차노 현대미술관에 전시 중인 문제의 작품을 압수했다. 이 도발적인 작품은 볼차노 현지 예술가 2명이 공동 제작...
영국 과학자들이 인간 디엔에이(DNA)와 젖소의 난자를 섞은 배아를 개발하겠다며 허가를 신청했다고 6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구신청을 한 뉴캐슬대 연구진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에 필요하다”며 “줄기세포 연구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
伊경찰, 변호사.의사.교사 등 28명 체포 이탈리아 로마가 아동을 상대로 한 성매매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로마 경찰은 6일(현지 시간) 시 외곽의 집시촌 어린이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로 28명을 체포했으며, 다른 4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
1초만에 착용 가능한 콘돔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판된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프론토 콘돔으로 명명된 이 제품의 개발자인 윌럼 밴 렌스버그는 "현재 시판 중인 콘돔은 사용이 불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그 과정에서 분위기가 절반쯤은 날아가 버린다"면서 새 제품은 (착용을 위해 꾸려진...
발기 장애 치료제 비아그라가 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위험에 처한 신생아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과학자들이 '호흡 및 중환자의학' 11월호에 보고했다. 호주 연구자들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아기들이 살아남도록 돕기 위해 중환자실이 사용하는 치료법인 산화질소흡입...
영국의 명문 대학인 런던정경대(LSE)의 강사가 아프리카인은 다른 부자 나라 사람들에 비해 IQ(지능지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난과 질병에 시달린다는 논문을 발표해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의 논문을 발표한 진화심리학자인 가나자와 사토시는 학생들과 인권단체들로부터 우생학 정치론과 인종차별주의를 다시 ...
뉴질랜드에서는 은행 강도였던 사람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뉴질랜드 신문이 5일 폭로했다. 선데이 스타 타임스는 지난 1991년 오클랜드 지역에서 은행을 강탈하는 데 두 차례나 가담했던 아만다 스콧(36)이라는 여성이 지금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