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하는 세계최고령자는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미국인 할머니가 아니라 러시아 다게스탄공화국에 살고 있는 131세의 러시아 할머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일간 '노븨(새로운) 이즈베스티야'는 29일 체첸과 인접한 다게스탄의 '지드얀'이라는 산골마을에 살고 있는 사르핫 라쉬도바 할머니가 1875년생...
딸꾹질을 멎게해 주는 물컵이 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등장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주민인 필 에흘링거 주니어는 몸에 해롭지 않은 전류를 딸꾹질 반응을 통제하는 목구멍 신경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을 이용, 이 물컵을 발명했다고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가 26일 보도했다. 이 컵으로 지난 6월13일 연방 특허...
페루에서 격식을 차려 매장된 개들의 수백년 된 미라들과 공동묘지가 발견됐다고 BBC 뉴스 등이 보도했다. 학자들은 남부 사막지대인 일로 계곡에서 서기 900~1천350년 사이에 살았던 고대 키리바야족의 유물 발굴 작업 중 자연적으로 미라가 된 40여 마리의 개들을 발견했는데 이들은 자신의 주인 옆에 담요, 먹...
우크라이나의 한 과학자가 성행위할 때 음악이 흘러나오는 콘돔을 개발했다고 우크라이나 '코레스폰덴트' 잡지가 27일 보도했다. 발명가 흐리호리 차우소프스키는 더 즐거운 성생활을 돕는 보조기구로 이 '음악 콘돔'을 개발해 냈다고 말했다. 이 새 개발품은 아주 작은 스피커와 동작 감지기가 콘돔 윗부분에...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건강하게 살아 있다고 아랍어 위성방송인 가 26일 탈레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빈 라덴이 지난달 파키스탄에서 사망했다는 내용의 프랑스 정보기관 보고서가 보도된 지 며칠 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탈레반 관리가 방송사의 파키스탄 지부로 전화해 이렇게 ...
(밀라노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유럽 패션 무대 일각에서 비쩍 마른 패션모델을 거부하는 움직임을 취하고 있지만 이탈리아 밀라노의 패션 디자이너들은 '하품'을 하고 있을 뿐이다.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이미 체중이 특정 기준 이하인 말라깽이 모델 퇴출의 선례를 세웠지만 '밀라노 패션 위크'에는 여전히 지...
부패와 호화사치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른 필리핀의 이멜다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법원에 보석금을 몇백만원 깎아 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신병 치료를 내세워 장기간 해외 호화 호텔에 묵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필리핀의 PNA통신에 따르면, 산디간바얀 반부패법원은 고(故) 페르디난...
이집트의 신문사 기자가 올림픽금메달리스트를 꺾고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7일 일본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이집트의 한 신문사에서 격투기를 담당하고 있는 모하메드 압델 파타는 26일 밤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84㎏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파타는 특히 8강...
나치 독일 독재자인 아돌프 히틀러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수채화와 스케치 21점이 26일 영국 콘월에서 경매에 부쳐졌다고 가디언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AH 혹은 A 히틀러라는 서명이 담긴 이 그림들은 일련의 풍경화들로 우편엽서 크기부터 25㎝×20㎝ 크기까지 다양하다. 히틀러가 1차 세계대전 때 벨기에에서 하...
비운의 러시아 황후인 마리아 표도로브나의 유해가 그녀가 숨진지 78년 만에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왔다. 덴마크에서 이장식을 마친 뒤 표도로브나의 유해를 실은 함정은 26일 오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고, 유해는 곧바로 남동쪽으로 32㎞ 떨어진 페테르고프에...
직장에서의 친구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의 한 심리학자가 25일 주장했다.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오클랜드 테크놀로지 대학 심리학자 레이첼 모리슨 박사는 최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들은 직장에서의 친교 관계를 장식품 정도로 생각하는데 반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