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구직자들의 연봉 눈높이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대졸 구직자 및 졸업 예정자 1685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희망연봉을 낮췄다고 응답한 구직자는 37.0%로, 희망연봉을 높였다고 대답한 구직자(18.7%)의 두배...
경제위기로 비상경영에 돌입한 KBS가 2009년 신입사원 채용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KBS는 26일 2009년 신입사원 공채를 48명으로 대폭 줄였으며, 앞으로 5년간 정년퇴직자 대비 신규 채용을 최소화해 570여 명을 자연적으로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신입사원 수는 올해 신입사원 92명...
채용 면접에서 질문 수가 적거나 쉽고, 면접이 금방 끝나면 '불합격' 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6.9%(338명)가 "면접이 끝나기 전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또...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다른 부서에서 짧은 근무 경험을 해보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12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68.5%가 ‘교차근무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
지식경제부는 최근 경제난으로 청년 실업은 크게 증가하는 반면 기업에서는 인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래선도 인재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55개 참가기업의 인사 책임자가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
경기 침체로 취업문이 좁아져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기 어렵게 되자, 예비졸업생 열명 가운데 일곱명 이상이 ‘취업 재수’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내년 2월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졸업생 8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3.6%가 취업목표 기업에서 탈...
내년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대·중소기업간 채용 격차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5일 상장사 478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대졸 신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에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38.3%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같은 규모로 실시한 조사 때 ...
지난해 같은달에 견준 취업자 증가폭이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고용사정이 쉼없이 나빠지고 있다. 특히 고용보험 등 사회 안전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임시·일용직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에게 고통이 집중되고 있다. 고용사정 악화는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20대 청년들에서 30대로 퍼져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