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퇴직자들에 비해 임원급들의 재취업은 한결 녹록지 않다. 고위직에 있던 사람일수록 눈높이를 낮추기가 쉽지 않으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몹시 꺼린다. 그러다 보면 공백 기간이 길어지고 재취업이 힘들어지는 사례가 흔하다. 임원급은 인맥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새로운 회사를 소개받거나 전문 헤드헌팅 회...
베이비붐 세대 등 중견 전문인력과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구인구직 통합정보망 ‘커리어잡’(www.careerjob.or.kr)이 8일 개설됐다. 커리어잡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 부산경총, 광주경총 등 5개 기관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정보를 통합해놓은 시스템이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올 하반기 주요 대기업의 채용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약 1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6일 매출액과 종업원이 많은 기업 31곳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 예정 규모는 2만9419명으로 집계됐다. ...
국내 대기업 가운데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포스코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대상 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5년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가 19.4년...
‘자영업 공화국’인 우리나라는 요즘 ‘프랜차이즈 전성시대’를 방불케 한다. 가게 장사가 좀 된다 싶으면 너나없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눈독을 들인다. 가맹점 수수료 등 쏠쏠한 부가 수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러 개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프랜차이즈 사업만 전문으로 하는 대형 업체들도 수두룩하다. 프랜차이즈 ...
[인재찾는 강소기업] ㈜바이오랜드 ㈜바이오랜드는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원료를 생산해오다 최근에는 진단시약 등 생명공학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업체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509억원으로 최근 5년 동안 매년 매출액을 평균 25% 이상 꾸준히 늘려온 ‘알짜 기업’이기도 하다. ...
올해 들어 5월말까지 284개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청년인턴은 7100명으로, 정부의 연간 채용목표 대비 78.2% 수준으로 집계됐다. 28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0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정부가 목표한 공공기관 청년인턴의 규모는 9100명으로, 근무조건은 5~12개월의 근무기간에...
“임산부와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직원들은 한 시간 늦게 출근해도 됩니다.” 삼성중공업이 여직원들을 위한 ‘모성보호 강화 방안’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직원이 적은 조선업계에서 이런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중공업 전체 임직원 1만2000여명 가운데 여성은 900여명, 이 중 임산부와 ...
젊은 구직자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갖가지 ‘스펙’을 쌓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실제 직장 생활에는 스펙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쓸모없는 것은 ‘공인영어점수’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257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우리나라의 고용률이 2014년에 이르러서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청년층 고용은 외환위기 때보다도 훨씬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한 201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일자리 분야’ 토론회에서 금재호 한국노동연구원 선임 ...
신재생·로봇 투자 늘려 연구원등 20일까지 모집 인텍에프에이(Intech-fa)는 전력·전자 설비를 만드는 곳으로 이름에서부터 회사의 ‘전공 분야’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인텍’은 지식 복합 기술(Integrated Technology)을, ‘에프에이’는 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를 뜻하기 때문이다. 태양광 인버터와 첨단 공장...
한국에서 취업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본격 제공되기 시작한 1998년은 취업포털들의 춘추전국시대였다. 200개 남짓의 군소 사이트들이 난립한 상태였다. 이어 중견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해, 선발주자인 잡링크, 인크루트, 스카우트, 잡코리아가 각축하는 시절이 한동안 지속됐다. 인터넷 취업시장의 지각변동은 ‘닷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