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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전력·전자 기술력 ‘탄탄’ 연구개발에 집중 지원

등록 2010-06-16 20:54

[인재찾는 강소기업] 인텍에프에이
신재생·로봇 투자 늘려 연구원등 20일까지 모집

인텍에프에이(Intech-fa)는 전력·전자 설비를 만드는 곳으로 이름에서부터 회사의 ‘전공 분야’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인텍’은 지식 복합 기술(Integrated Technology)을, ‘에프에이’는 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를 뜻하기 때문이다. 태양광 인버터와 첨단 공장의 클린룸 설비(FFU Clean Room Control System), 펄스 폭 변조(PWM·Pulse Width Modulated) 컨버터, 로봇 컨트롤러 등 산업용 설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한 제품은 삼성전자·현대자동차·엘에스산전·포스코 등 국내 유명 대기업에서 쓰고 있다.

1999년 문을 연 이 업체는 경기 수원시 매탄동 본사와 용인시 보정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 가운데 연구원 비중은 40%이며, 연구개발(R&D) 능력과 전문성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실제로 모터 제어와 산업용 통신 등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신재생 분야와 로봇·자동차 등의 기술에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2013년에는 매출 1000억원에 20%의 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회사답게 복리후생도 성과와 능력에 따른 최고 대우를 표방한다. 기본 연봉 말고도 집단 성과급(Profit Sharing)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적재산권 발명이나 직원추천, 장기근속 포상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직원 1인당 한 해 평균 60시간 교육을 이수하는 등 중소기업 규모로는 튼튼한 교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계층·직무별 교육 말고도 희망자 모두에게 영어·일본어·중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핵심인재 양성과정으로 석·박사 과정 지원과 국외 전시회 참관 기회도 주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자 재해보상 책임보험을 가입하고 있으며, 리프레시 휴가도 운영하고 있다.

인텍에프에이는 회사의 중장기 목표로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와 ‘행복한 기업’을 내세우고 있다. 고정밀 모터 제어와 로봇,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오존 발생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겠다는 것이다. 오는 20일까지 엔지니어링·연구개발·생산지원·생산직 신입·경력 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회사 누리집(intech-fa.co.kr)에서 볼 수 있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도움말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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