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명문대 출신을 의도적으로 채용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382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의 71.2%(272개사)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대 출신 지원자를 채용에서 배제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명...
엘지(LG)그룹이 연말까지 800여명의 대졸 인턴 사원을 채용하겠다고 5일 밝혔다. 엘지이노텍·엘지화학·엘지생활건강·엘지생명과학 등 4곳은 4~5월 중에 인턴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며, 통합엘지텔레콤은 오는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건설자재 구매대행 업체인 서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OECD는 최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정규직 남녀 평균 임금 차 통계에서 한국 여성이 남성보다 38% 정도 덜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OECD 회원국 평균 격차가 17.6%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경우 ...
최근 3년간 임금을 올리지 못한 은행 노동조합들이 올해 임금을 3%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달 8~9일에 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 등을 거쳐 올해 교섭 안건을 확정한다. 금융노조는 12일까지 사측에 요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사측도 금융노조...
‘스펙’(취업용 경력) 쌓기는 이제 그만! 에스케이(SK)그룹은 25일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절반 이상을 인턴 사원에서 뽑는다고 밝혔다. 에스케이그룹은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기존의 하반기 공채에서 상반기 인턴제로 바꾸고, 인턴 과정을 통해 업무능력이 검증된 인재를 선발해 정규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발...
상시 근로자가 300명 이상인 사업장 10곳 중 7곳이 단일 정년제를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정년제는 직급이나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의 정년이 같은 것이다. 노동부는 작년에 300명 이상 사업장 2천469곳의 정년현황을 조사해보니 72.1%에 달하는 1천779곳이 단일 정년제를, 227곳(9.2%)이 직...
은행들이 올해 정규직 2300여명, 비정규직 900여명 등 모두 3200여명의 신입행원을 뽑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기업·부산·경남·광주·에스시(SC)제일은행·농협 등 11개 은행의 올해 신입행원 채용 규모는 3200여명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시기는 하반기에 집중됐다. ...
인턴행원 4천200여명 채용 은행들이 올해 신입행원 3천200여 명과 인턴행원 4천200여 명 등 7천400여명을 뽑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입행 경쟁률이 100대 1에 달해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렵다는 은행 취업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월급쟁이'로 통하는 상용근로자 수가 1천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난 반면 일용직과 자영업자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상용근로자 수는 978만6천명에 달해 전달보다 7만4천명, 작년 같은 달보다는 59만2천명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용근로자 수는 10년 ...
오는 2018년까지 문화예술, 정보통신, 금융 분야 전문직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기능직, 기계조작직 등 단순직 일자리는 대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08-2018년 직업별 정성적 전망 및 고용변동 요인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37개 국내 직업 중 고위공무원, 임원, 사회...
무려 22조원의 예산이 쓰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고용효과는 얼마나 될까?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일자리 34만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공사비에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에 따른 건설업 취업유발계수(10억원당 직간접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를 대입해 산출한 수치다. 이런 셈법은 정부가 정책 홍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