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는 민간 택지 안에 지어지는 주택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아주 높은 경우에만 선별적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 24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시행령을 보면, 민간 택지에 건설·공급...
서울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초구의 월세는 평균 136만원이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2월 말 기준 서울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 아파트 282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월세 금액을 조사했더니, 평균 7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
정부가 최근 심각해진 전월세난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대책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취임 일성으로 전월세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전월세난...
수도권 전세난으로 인해 좀더 저렴한 전셋집을 찾아 떠나는 이른바 ‘전세 난민’들이 지난해 경기 용인시에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이용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세의 실거래가 총액을 조사했더니, 시·군·구 가운데 용인시의 전세 ...
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가구가 서민들에게 공급된다. 12만가구는 입주자를 모집하는 연간 물량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최근 극심해진 전세난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입주자 모집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계획을 보면, 올해 전국에 공공건설 임대...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추면서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도 금리가 낮은 수준이지만 더 낮아지는 데 따라 부동산 거래 시장에 또다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먼저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경기도시공사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조성 중인 다산새도시에서 다음달 첫 아파트 분양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주택 공급이 시작된다. 다산새도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였던 진건지구와 인접한 국민임대주택단지인 지금지구를 한데 묶은 도시 브랜드로, 한강이 인접해 있는 데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
올들어 주택 거래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최근에는 특히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택거래와 집값 상승이 지방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증하는 동시에 집값도 출렁거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셋값 폭등에 지친 ‘전세 난민’들이 아파트 전세를 포기하고 비슷한 가격의 연립·다세대 주택을 사들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감정원은 8일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의 실거래 신고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을 뜻하는 전세가율은 1월 기준 70%에 육박하는 수준...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 월세 거래 건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가 공개자료 현황에 따르면 2월 서울에서 5250건의 아파트 월세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3975건)보다 32.1% 늘어난 것이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