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어, 앞으로 전세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발표한 ‘2014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에서 이런 의견을 내놨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실질 주택전세가격은 1년 전보다 3.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지난 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8만가구에 육박해, 1월 거래량으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겨울인데도 거래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심각해진 전세난에 따라 매매로 돌아선 실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셋값이 너무 올라 ‘깡통주택’(집을 팔더라도 전세금이나 대출금을 다 갚...
주식 부자뿐 아니라 부동산 부자들의 소득과 재산에 대한 과세도 미흡하다.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에선 매매를 통한 양도소득 외에, 집이나 빌딩을 세줘서 발생하는 임대소득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임대소득에 대한 파악과 과세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09년 월세 소득공제가 도입되면...
정부의 1%대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출시 발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정부가 예정대로 해당 상품을 출시를 강행하기로 했다. 다만, 은행과 보증기관과의 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실제 대출금리는 예고했던 것보다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일 “1%대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
정부가 지난 27일 내놓은 ‘초저리 수익공유형 은행 대출’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1%대라는 초저금리는 매력 포인트를 띠고 있는 반면, 집값 상승 때 거둘 수익은 은행과 주택 구매자가 나누도록 돼 있어 전망은 갈린다. 28일 부동산 업계의 전문가들은 대체로 3~4월 시범 사업의 3천건 대출은 원활히 이...
성장률이 둔화되며 정부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힘을 쏟지만, 시민들은 취업난·가계부채 등 다른 경제 이슈에 훨씬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2015년 1월5일까지 전국 19~59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의 조사 대상자...
지난해 임대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보다 1.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전월세 거래 동향’을 보면, 월세 비중은 41%로 2013년의 39.4%보다 1.6%포인트 늘어났다. 월세 비중은 2012년 34%, 2011년 33%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전체 ...
정부의 혁신형 기업입지 조성 방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경기 판교에 들어설 제2테크노밸리다. 국토교통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북쪽 성남시 금토동 일대의 한국도로공사 이전부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용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용지 등을 활용해 약 43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 기간 8년의 ‘래미안’, ‘자이’ 등 유명 브랜드 이름을 단 임대아파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가용이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이나 퇴근을 하다 다치는 경우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
3개월간 아파트 매맷값이 10% 이상 오르거나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을 넘은 지역 등은 민간택지라도 신규 주택을 공급할 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그러나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실제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곳이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규정을 담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