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75만가구의 임대료 절감액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1조570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구당 연간 208만원의 임대료를 아낀 것으로, 시중 임대료 시세와 견준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 경감 효과가 구체적인 수치로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2011년 이후 거래된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의 마크힐스 58평으로 가격이 65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가격이 1억원을 넘는 수준이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4년 1월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 2단지의 전...
2011년 이후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의 마크힐스 58평으로 가격이 65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3㎡ 당 가격이 1억원을 넘었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4년 1월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 2단지의 전용 면적 ...
박근혜 대통령의 주거복지 공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도입된 ‘하우스푸어’ 지원 사업이 2년 만에 중단될 전망이다. 최근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효성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데다, 무주택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기 때문이다. 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말을 종합하면, 엘에이치가 국민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올해 들어서도 고공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1평)당 59만5천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면적 60㎡ 아파트는 1000만원, 전용 면적 85㎡는 15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10일 국민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 8월 말 서울 아파트의 3.3...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9·1 부동산대책’ 중에는 ‘유한책임대출’(비소구대출)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대책이 포함돼 있다. 이는 대출자의 집값이 대출액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집만 포기하고 빚은 더 안 갚아도 되는 제도로, 세계적으로도 미국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를 두고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의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최대 10년 짧아진다. 이에 따라 1980년대 후반기에 입주한 서울 강남권, 목동과 상계동 등 수도권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날개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이런 방침은 재건축 시장에 어떻게 해서든 ‘군불’을 지펴 주택시장 전반에 온기가...
이번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방안’에는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법을 기초로 한 대규모 신도시 건설 사업은 노무현 정부 이후 거의 자취를 감췄지만, 문제 많았던 신도시 건설 정책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띠고 있다. 1일 정부는 이번 방안에서 대규모 택지 공급 시스템인 ‘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