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 때 예산 관련 발언만 하던 중에 갑자기 본회의장에 입장하라고 했다. 대부분 의원이 (무슨 뜻인지) 감을 잡았고, 난 동의할 수 없어서 바로 의총장을 나왔다.”(홍정욱 의원) “본회의에 들어갔다가 최루탄이 터지고 싸움판이 되려고 해서 나왔다.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석할 수 없었다.”(권영진 의원) ...
소득세율 최고구간 신설 등 ‘부자 증세’ 주장이 여야 양쪽에서 동시에 제기되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주요 정책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소득세 높은 구간(과표구간) 하나를 더 신설하자”며 “1억5천만원이든 2억원이든 (소득세) 최고구간을 하나 더 만들어 그 이상의 과표에 대해...
‘2011 아시아 미래포럼’에 참석한 국내 유력 정치인들의 화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로 자연스레 모아졌다.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과의 에프티에이를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 소송제(ISD) 재협상 논란과 관련해 “아이에스디 존폐를 놓고 재협상하는 건 우리 정부로서도 어렵고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투자자-국가 소송제에 대해 여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