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정책쇄신 분과위는 당 정강·정책에 적시된 ‘큰 시장, 작은 정부’에서 ‘큰 시장’을 삭제하고 ‘작지만 강한 정부’로 수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복지도 더욱 강조하기로 했다. 정책쇄신 분과위(김종인 위원장)는 25일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분과위 초안을 이번 주 안에 마련한 뒤, 30일 비...
한나라당 친이계 수장인 이재오 의원이 19일 당내 일각의 ‘이명박 대통령 탈당론’에 맞서 “대통령을 탈당시켜야 이득을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당을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들이 (박근혜) 위원장을 모시고 나가서 ‘정부 실정에 책임 없다’고 말하는 게 더 선명하지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 산하 인재영입위(조동성 위원장)가 비례대표 후보로 각 직능별 대표보다 드러나지 않은 실무형을 우선 대상으로 설정하고 영입에 나서고 있다. 조동성 위원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영입 대상의 자질로 공감, 역량 두 가지가 중요한데 둘 중에 하나만 있다면 차라리 공감이 더 중요하다”며 “...
17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전날 비상대책위원회가 마련한 공천기준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비대위 구성에 대한 친이계의 원색적 비난도 터져나왔다. 하지만 전반적으론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기세’에 압도된 분위기였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전날 비대위가 마련한 ‘평가 하위 25% 교체’ 등을 ...
한나라당이 4월 총선 공천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의 25%를 원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근혜 의원)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공천개혁안을 확정했다. 공천 배제 현역 의원은 여론조사를 통해 교체 지수(50%), 경쟁력 지수(50%)를 계량화한 뒤 최하위 25%를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정치쇄신 분과위가 비례대표 4분의 1을 이른바 공개 심사를 통한 ‘나가수’ 방식으로 공천하기로 했다. 또 30% 안팎의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는 목표치를 설정했다. 정치쇄신 분과는 15일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공천개혁안을 16일 비대위 전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국...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둘러싸고 폭로와 역폭로가 오가는 데엔 4월 총선 공천 문제가 내밀히 얽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병용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서울 은평갑)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못 받은 구의원들의 보복성 음해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