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8일 한자리에 모여 ‘박근혜 비상대책위 체제’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 제기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인사동에서 만나 김종인·이상돈 비대위원의 사퇴와 선거 책임을 묻는 공천 방식 불가론 등을 공식 제기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2시간여 회동 뒤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의 일부 위원들이 제기한 ‘이명박 정부 실세 퇴진론’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대상으로 지목된 이재오 의원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김종인·이상돈 비대위원이 ‘친이 실세’를 겨냥한 인적 쇄신론을 제기한 데 대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놓고 반발하는 친이계는 장제원 의원 정...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하면서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엔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지만, 여당 내 대세는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선출안이 무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명규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의원총회에서 “내일 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린 28일 ‘김정일 동지의 혁명유산’이란 제목의 정론을 통해, 핵과 위성, 21세기 산업혁명, 민족의 정신력 등 3가지를 김정일 체제의 혁명유산으로 규정했다. 이 신문은 이날 “약소민족의 한많던 민족을 가슴을 당당히 펴고 세계를 굽어보...
김정은 북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남쪽의 방북 조문단을 맞으면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과 악수한 것은 북한의 조문 관례를 깬 파격적인 행동이었다고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이 전했다. 박 의원은 2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동연 아태부위원장이 조문단을 안내하면...
북한이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남쪽 조문단에 최고의 예우와 성의를 보였다. 무엇보다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은 이희호 이사장 등 조문단 일행을 직접 만나 사의를 표함으로써 남쪽을 향한 적극적인 ‘조문외교’를 펼쳤다. 면담 자...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남조선 조의방문단이 26일 개성을 통과하여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보도했다. 조문단의 숙소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묵었던 백화원초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