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 쪽이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서울대 법대 학력 위조 논란을 제기한 데 이어, 14일 하버드 로스쿨 객원연구원 경력에 대해서도 허위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박원순 후보 쪽은 이런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무소속 의원과 나 후보 선거대책위 안형환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고...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화 후보는 5일 서로 다른 전통적 지지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했다. 나 후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방문하며 ‘보수층 아군 결집’에 힘썼다. 5일 대외 일정 개시와 동시에 나 후보는 캠프 쪽 성명을 통해 “박원순 후보는 무소속 후보이지 시민후보가 ...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박원순 변호사를 야권 단일후보로 상정한 가운데 선거전을 준비해왔다. 그의 경쟁력을 더 경계한다는 뜻이다. 나경원 후보 캠프의 대변인 격인 안형환 의원은 3일 “당초 박원순 변호사가 주 타깃이었는데, 기대보다 박영선 의원이 치고 올라온 것”이라며 “당대당 대결보다 선거전이 덜 치열해지...
보수단체들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추대한 이석연 변호사(전 법제처장)가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보수단체의 ‘반한나라당 실험’도 일단락됐다. 이석연 변호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권의 철옹성 벽은 여전했다. 여론조사 결과도 제 뜻을 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