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신속 심의’를 빌미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자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심의에 들어가도록 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위가 무력화할 경우 방송·통신 심의가 청와대나 정부의 입김에 휘둘릴 여지가 더 커지는 등 정치 심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비판...
“종합편성채널은 경제적 효과는 내지 못하면서 비판적 저널리즘을 죽일 것이다.” 17일 서울시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열린 미디어공공성포럼 7차 연속토론회-‘방송법,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종편 피피, 무엇이 문제인가?’ 발제를 맡은 이남표 <문화방송> 전문위원은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에서 추진하던 음악회가 대관 회사의 승인 취소로 무산됐다. 언소주는 11일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을 관리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 쪽에서 10일 공문을 보내와 예약금 체납, 언소주 대표와 연출·기획자의 검찰 기소 등을 이유로 공연내용...
청와대가 6일 이진강 변호사를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지명함으로써 방송통신위원회뿐 아니라 방송통신심의위까지 청와대의 직할 통치 아래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2년 후배로 현 정권 초기부터 국가인권위원장 등 주요 보직의 후보로 거론돼 왔다. 지난 2월 박명진 방통심의위...
방통심의위 새 위원 지명 청와대가 6일 이진강 변호사를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지명함으로써 방송통신위원회뿐 아니라 방송통신심의위까지 청와대의 직할 통치 아래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2년 후배로 현 정권 초기부터 국가인권위원장 등 주요 보직의 후보로 거론돼 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심의위) 노사의 단체교섭 결렬로 직원의 절반가량이 파업에 들어간 지 보름을 지나면서 심의위가 파행 운영되고 있다. 전국공공서비스노조 심의위 지부는 지난달 20일부터 계약직 26명의 정규직화와 옛 방송위 출신과의 임금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심의위 직원의...
“조중동이 항시적으로 왜곡 보도를 일삼으면서도 제대로 된 견제를 받은 적이 없다. 그래서 시민이 나섰다.” 29일 공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균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 대표는 이날 <한겨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광고불매운동은 왜곡 언론에 항의하는 합법적 저항수단임을 강조했다. “조중...
전국 언론학자 200여명이 참여한 정책 대안체인 미디어공공성포럼(운영위원장 김승수·정상윤)은 27일 성명을 내어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언론법은 “원천무효”라며 “여론 다양성과 민주주의를 보장할 수 있는 언론법안 마련을 위해 원점부터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포럼은 이 성명에서 “한나라당 언론법안들은 ...
여야 본회의장 앞 뒤엉켜 난투극 한나라당이 22일 언론법을 날치기 처리한 것을 두고 언론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불법 날치기는 원천무효”라며 정권 퇴진 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의결 정족수가 미달돼 부결돼야 하는데도 꼼수로 등장한 재표결은 완벽한 불법과 위법행위...
16일 접수 마감된 <한국방송>과 <문화방송> 이사진 후보에 대한 심사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중이다. 문화방송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9명은 이달 말까지, 한국방송 이사진 11명은 8월 중순까지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방통위는 지금까지 구체적인 심사 기준에 대해 입을 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