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기득권 언론사의 횡포요 담합이라고 왜 당당하게 검찰이 조사를 못하는지 모르겠네.” (마지막축복) “드디어 한국에 청정구역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영광과 축복’이 있으라.”(참사랑) 조·중·동이 포털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한 7일, 다음을 주로 이용하는 누리꾼들은 대체로 “아쉬울 것 없다”...
부산 동의대에서 해임된 신태섭 교수를 위한 구명운동이 학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언론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부울경(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등 3개 언론 관련학회는 지난달 30일 신 교수의 부당해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신태섭 교수 해임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진상조사위는 ...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문화방송> ‘피디수첩’ 프로그램(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4월29일 방영)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은 “공정한 보도였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방송>(CBS)이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물은 결과 “매우...
“6대 3이 모든 걸 말해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한 위원은 1일 전체회의에서 <조선일보> 등에 광고한 광고주 목록을 올린 게시글에 대해 무더기 삭제 결정이 나온 뒤 “결과가 절망스럽다”고 했다. 앞으로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심의할 때마다 표결로 간다면 이 구도를 피하기 어려울 거라는 우려다. ...
방통심의위원회의 광고불매 관련 게시글 삭제 요구 결정에 대해 언론단체들은 위헌 소송 등 법적 투쟁으로 맞서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47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2일 성명을 내어 “심의위는 자신의 권한 밖의 사안을 판단하는 월권을 행...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미디어 운동이 필요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대의 언론운동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최영묵 교수는 발제문에서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 등 미디어 기술 환경의 변화가 불러 올 ‘위기 상황’에 주목했다. 그는 미디어 콘텐츠 생산 과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중·동 광고 불매 게시글에 대한 ‘불법 유해성’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달 1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이날 “심의위원 전체회의에서 변협, 민변, 형사법학회 등 세 단체에서 추천받은 3명의 법률 전문가 견해를...
행정기관의 자의적 판단, 위헌·사전검열 논란이명박정부 ‘인터넷 표현의 자유’ 시금석 될 듯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25일 심의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조·중·동 광고불매 게시글의 위법성 여부를 따지게 된다. 이번 결정은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에 대한 주요한 판단 근거가 될 수 ...
어릴 적, 논갈이가 끝나고 푸릇푸릇 풀이 지천을 덮을 때면 할머니 치맛자락을 붙잡고 소를 몰고 천변으로 나다니곤 했다. 꼬리로는 배에 내려앉은 파리를 쫓으며 입은 맷돌 돌리듯 풀을 되새김질하는 소를 관찰하는 게 당시 하루 일과였다. 풀밭에 누워 소의 순한 눈망울을 보고 있노라면 알 수 없는 평화가 몰려왔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오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른바 ‘조중동’ 광고주 압박운동의 실정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방통심의위는 19일 통신심의소위를 열어 이 문제를 다뤘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5일 전체회의에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 포털 ‘다음’은 지난 3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