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노골적으로 무리수를 두면 국민의 최종판단이 있을 겁니다. 우리 국민들이 얕은 수에 속지 않아요.” <문화방송>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4기 서규석 이사장(1998~1999)은 ‘피디수첩’이라는 정부 비판 프로그램을 왜곡방송으로 낙인찍어 문화방송 경영진 퇴진 압박 등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는 ...
“이게 공안사건인가, 조직사건인가?” 18일 <문화방송> ‘피디수첩-광우병 편’ 제작진으로 피디 4명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기소된 김은희 작가는 검찰이 자신의 전자우편을 공개한 데 대해 “이건 피디수첩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한 개인에 대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이자 인격 모독”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신문 시사만화를 양비론적 시각으로 비판한 <한국방송>(KBS) ‘미디어비평’ 보도에 대해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며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디어비평’은 지난 5일 시사만화 100년을 조망하는 ‘신문 만평, 풍자 해학은 사라지고 …’란 꼭지에서 신문 만평이 풍자와 해학 대신 언론사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수사 단계부터 피의자의 인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속보경쟁에 매달리고 있는 우리 언론의 보도 관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외국의 경우 어떨까. 언론 선진국일수록 피의자의 인권을 좀더 무겁게 여기고 기소 단계 이전에는 무죄 추정 원칙에 기반해 최대한 신중하게 보도하고 ...
<한국방송>이 지난 봄 개편부터 시행하고 있는 ‘피디집필제’를 두고 작가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방송은 지난 4월말부터 ‘케이비에스 스페셜’ ‘걸어서 세계속으로’ ‘30분 다큐’ 등 11개 시사교양프로그램에 대해 피디가 직접 원고를 쓰는 비율을 강제할당하고 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케이비에스사태 비...
<한국방송> 피디들이 자사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방송을 두고 이병순 사장의 시청자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방송 피디협회는 1일 오후 총회를 열어 △이병순 사장의 시청자 사과 △편성·제작·보도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하면서,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사장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결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