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방송 허용과 신문·방송 겸영 금지 조항 폐지를 뼈대로 하는 한나라당의 언론 관련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시민언론단체는 물론 언론학계와 현업 방송인단체까지 “방송을 조·중·동과 재벌, 외국 자본에 넘기는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언론학자 200여명의 정책대안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26일 앵커 등이 사쪽의 노조원 징계에 항의하는 의미로 검은 옷을 입고 뉴스 진행을 한 <와이티엔>(YTN)의 ‘블랙 투쟁’에 대해 ‘시청자 사과’ 중징계를 내렸다. 시청자 사과는 방송 재허가 심사 때 감점(방송심의분야 100점중 -4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 싣지 말기 운동을 펼쳐온 ‘언론 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은 19일 “조·중·동 19일치 ‘언소주 재판 증인 폭행’ 보도는 악의적인 왜곡”이라며 정정보도를 촉구하고 나섰다. 언소주 쪽은 이날 “현장에 있는 목격자와 당사자의 증언을 모두 종합한 결과 조중동의 보도내용이 왜곡돼 회...
14일 케이티의 국내 첫 인터넷텔레비전(IPTV)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지역 방송의 반발이 거세다. 지역방송은 아이피티브이가 사실상 방송권역을 해체해 지역방송의 경쟁력을 잠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방송통신위가 지상파 재전송의 경우 승인 절차를 밟도록 하는 방송법 규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
전국 언론학자 200여명이 참여한 미디어공공성포럼(포럼)은 28일 <와이티엔>(YTN)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어 “정권은 부당한 언론인 해직과 징계를 즉각 취소하고, 무능력과 편향성이 드러난 구본홍씨의 사장 선임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명박 정부의 시장주의 미디어정책에 맞서 합리적 대안 모색을 ...
이달 말 상용 서비스에 들어가는 인터넷 텔레비전(IPTV)은 케이블 티비와의 경쟁에서 내년까지는 고전하겠지만 2010년 이후에는 본격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10일 한국언론학회가 주최한 가을학술대회 특별세션은 인터넷 티비 상용서비스 이후 유료방송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초점...
탤런트 최진실씨의 죽음을 계기로 정부·여당이 사이버 모욕죄 신설 등 강력한 인터넷 통제책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학자들은 강제 통제보다는 자율 규제 활성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전국 언론학자들의 대안정책연대인 ‘미디어공공성 포럼’(포럼)은 6일 한국언론회관 12층 대강당에서 △신문관계법 △공영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