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수천만원씩 받는 주연급을 빼면, 우리나라 연기자의 대부분은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 특히 1991년 외주제작 정책이 도입된 이후 ‘출연료 미지급 문제’는 생존권까지 위협한다. 부실한 외주제작사들이 출연료를 주지 못하는 일이 잦은데, 방송사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뒷짐을 지고 있다. 방송가의 ...
<강호동의 천생연분>, <짝> 등 외로운 남녀를 연결시켜주던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다시 시작된다. <한국방송2>(KBS2)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한 <마녀와 야수>를 최근 정규편성했다. 일반인 남녀가 나오는 것으로 26일 밤 8시55분부터 매주 목요일에 방송한다. 여자 출...
취재를 요청했던 14일 오전. 정철원 <그것이 알고 싶다> 팀장은 법원에 있었다. 방영 예정인 아이템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미 판결이 나온 사건의 당사자가 ‘다시 언급되는 게 싫다’며 낸 것이다. “가처분 신청은 가끔 있어요. 신청이 받아들여져 결방된 경우는 초창기 때 한두번 ...
여러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시작한 <킬미 힐미>(문화방송 수·목 밤 10시)의 차도현(지성)은 무려 7가지 인격이 내부에 공존한다. 재벌 3세로 똑똑하고 잘생긴 데다 착하기까지 하다. 그런 차도현이 짙은 눈화장을 하고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리는...
성탄절이 외롭다면 텔레비전을 켜자. 공연부터,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티브이 속 성찬을 즐기다 보면 외로움 따윈 남의 일이다. 나가봤자 사람에 치이고 돈만 쓰고, 무엇보다 춥다! 먼저, 우아한 공연으로 성탄기분 내보자. <교육방송>(EBS)이 24일 밤 11시40분에 차이콥스키의 ...
연예계에는 고질병이 있다. 좀 떴다 싶으면 어김없이 걸린다. ‘연예인병’과 ‘주인공병’ 그리고 ‘톱스타병’이다. 셋 다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은 같지만, 뜯어보면 조금씩 다르다. ‘주인공병’은 조연이나 무명의 연예인이 드라마 주연을 맡고 나면 발병한다. 처음부터 주연이었던 양 힘든 과거를 부정하는 증상이다. 그...
MBC 3부작 ‘기후의 반란’온난화로 식량난·주거난 고통파푸아뉴기니·알래스카 조명 KBS1 2부작 ‘원 비전’10개국 방송사와 공동 제작비상하는 아세안 모습 담아 연말 볼만한 다큐멘터리 두 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올 한해 대작 다큐멘터리가 드물어 목이 말랐는데, 조금은 갈증이 풀릴 듯하다. <문화방송&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