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의 이번 여론조사에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할 경우 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 6.8%가 박 후보 지지로 옮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유권자로 환산하면 3.7%가량이 안 원장 지지 선언으로 마음을 돌릴 수 있다...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건의 ‘주범’이었던 원충연(49)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조사관이 최근 고용노동부에 재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민주당 의원들과 고용부의 말을 종합하면, 원 전 조사관은 지난 9월24일부터 고용부 서울북부고용센터의 기업지원 제2과장 직무대리로 근무중이다. 고...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황식 총리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유선호 민주당 의원은 “실제 소유한 부동산을 아들 명의로 샀다고 하면 부동산 실명제 위반”이라며 위법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 총리는 “명의를 차용해서 그것을 등기하면 부...
‘안철수 선생님, 어떤 길을 가셔도 그 길이 옳으십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내민 책에 이렇게 적었다. 9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자신의 책 저자 사인회 현장에서 였다. 어떤 길을 가던, ‘무조건 지지한다’는 뜻이었다. 박 원장은 ...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5일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에 패배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전날의 뜻을 철회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통해 만장일치 당론으로 저의 사퇴 철회를 결의했다”며 “손학규 개인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