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에 출마하려는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26일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 협상이 결렬됐다는 판단 아래 ‘야권연대 없는 독자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통합진보당 소속 총선 예비후보자 120명은 이날 오후 서울 대방동에서 ‘4·11 예비후보자 전원대회’를 열고 “통합진보당의 후보들은 끝까지 완주해 자력으로 원...
일대일 경선과 의원 다면평가. 4·11 총선을 앞둔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새로이 도입된 요소들이다. 한 지역구에서 후보자 간 경선은 상위 2명만 치르겠다는 일대일 경선 원칙엔, 3위 이하의 나머지 후보들이 똘똘 뭉쳐 ‘1위 역전’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적이 깔려 있다. 현역 의원들이 서로를 평가해 그 결과를 공천...
4·11 총선의 승부처로 평가되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야당 후보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과 <중앙일보>가 지난 7~10일 부산·경남 일부 지역구를 대상으로 벌인 가상대결 결과를 보면,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선 문재인 상임고문(부산 사상), 문성근 최고위원(...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 공천에서 당선 가능성보다 정체성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게 될 전망이다.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8일 열린 공천심사위 회의에서 “예전엔 당선 가능성을 중심에 뒀다면 이번엔 정체성을 가장 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고 백원우 공심위 간사가 전했다. 당선 가능성에 40점, 정체성에 10점을 배점...